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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 동요 스티커 : 색깔·모양 - 노래하며 붙였다 뗐다 ㅣ 말놀이 동요 스티커
상상의집 편집부 엮음 / 상상의집 / 2022년 1월
평점 :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여자아이, 남자아이 구분 없이
스티커 놀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없지 않나요?
세상에 호기심을 보이는 3세 아이를 위해
색깔과 모양을 배워가며
동요로 흥을 돋울 수 있는 스티커 동요 책을 선물했어요.

스티커가 무려 100종
꽤 얇은 도서라서 100개의 스티커가 실감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책의 모든 페이지가 스티커로 붙이며 놀이할 수 있게 꾸며져있어요.
총 동요 9곡이 수록.
페이지마다 동요와 어울리는 배경 그림과
사물 그림을 스티커로 붙여보면서 놀이를 즐겼답니다.

작은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건만
7세 큰 아이가 더 반겼다죠.
무료한? 집콕생활,
활력이 되는 책 한 권,
얇지만 동요를 함께 부르며 춤을 추다 보니
꽤 오랜 시간을 즐겼어요.

누나는 누나대로 스티커를 붙이고
우리 둘째는 엄마와 누나의 주문대로
스티커와 같은 그림을 찾아서 붙였어요.
물고기 스티커,
반지 스티커,
사과, 달팽이 등등
호기심만큼 아는 게 많아 졌는지 잘 따라와 주었어요.

누나가 붙이는 것을 보고 따라 붙여봅니다.
그림 안에 제대로 붙이는 게 쉽진 않지만
누나가 알려주는 데로 스티커의 자리를 찾아갔어요^^
뗐다 붙였다가 가능해서
동생이 삐뚤게 붙이면
누나가 다시 떼서 예쁘게 붙여줬어요.

함께해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비뚤빼뚤 붙인 건 동생이.
예쁘게 잘 붙인 건 누나가^^
소근육 발달이 되는 스티커 붙이기 하면서
사물 이름 익히기도 함께~
딱 유아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 애창곡
작은 별도 수록되어 있었어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흥얼거리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별"을 외치기도 했죠.
또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를 부르며
몸을 흔들어보기도 했어요.
이때만 해도 음정 박자 없이 불렀는데
불과 며칠만인 지금은 아름답게 비치네~부분까지 음정이 생겼답니다.
창의력도 어휘력도 쑥쑥.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