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이가 시몽키 키우기 키트를 가지고 왔어요.
지난번에는 버섯 키우기와 상추 키우기도 가지고 왔지만
처음 하루 이틀만 관심을 갖고는 잊어버렸어요.
나머지는 항상 엄마 몫이 되곤 했어요.
그렇게 키워서 보여주거나, 죽어서 버리게 되었을 때
왜 잘 크기 못했냐고 탓을 하더라는거죠.ㅜ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알려준 데로 통에 물을 넣고
시몽키 알을 넣고 부화하기를 기다립니다.
스스로 책임감을 갖기에는 어린 6세.
엄마와 아빠와 아이와 함께 시몽키를 돌봐주기로 약속했어요^^
매주 목요일에는 밥도 주고 산소도 넣어주기로 약속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