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 - 수상한 할아버지와 삼총사 잇다 2
서지원 지음, 이한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 책을 골라주다가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만나본 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을 통해

아이와 함께 제 지식도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게 된 계기는 바퀴의 발견과 전쟁이었어요.

기원전 3500년 전 수메르인이 통나무를 잘라 쓴 게 최초의 바퀴라고 해요.

잇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교통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었는데요.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역사를 윤지, 세찬, 도울, 그

리고 인공지능 펫과 골동품할아버지가 등장해서 재미있게 들려주어요.

직접 그 시대로 여행을 떠나서 생생하게 들려주니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세 친구는 눈병에 걸려서 체험학습에 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눈병이 낫기 전까지는 당분간 학교도 가지 못하지만 과제는 해야 한다는 사실에 우울해 하는데요.

그 과제는 바로!! 교통수단 발전 역사 조사하기~

우연히 발견한 골동품 가게를 통해 교통수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유아보다는 글씨를 아는 초등생이 읽기에 더 좋은 도서였지만

저희 딸도 그림과 사진, 그리고 제가 읽은 이야기의 요점만 담아 들려주니 재미있어했어요.

최초의 바퀴부터 전차, 마차, 그리고 자동차, 비행기, 배까지~

7가지 교통수단에 대한 역사과 미래까지 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금으로 둘러싸인 영국 왕실의 마차에는 큰 흥미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증기기관차와, 자동차, 비행기, 로켓에 관심을 보였어요.

책을 읽기 전에 탈 수 있는것 들에 대해 뭐가 있을까는 질문에

자동차, 헬리콥터와 배를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싶어 했어요.

예전에 저랑 몇 번 타봤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고요.

또 로켓을 보고는 뽀로로에 나오는 에디가 만든 것과 같다며

반가워하기도 했답니다.

역사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라든가.

흘러가는 이야기의 진짜와 가짜를 알려주어

실제 역사와 헷갈리지 않도록 만들어졌어요.

어쩌면 교통수단의 발전이 있었던 건 전쟁 때문이었던 것도.

우리나라에도 1903년 고종에 의해 최초의 자동차가 들어온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이런 발전이 좋은 결과만 초래하진 않았죠.

환경오염도 함께 찾아왔다는 사실은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하지만 미래에는 전기, 수소차들의 발전으로

환경문제는 개선되고

드론 택시가 나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하니

앞으로가 기대되더라고요.

 

단원마다 들어있는 실제 역사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은

더 깊이 있고 다양하게 알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