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반려세상 5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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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세상 시리즈 5번째 이야기

동물, 식물, 곤충, 물고기에 이어

특별한 반려생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태리는 학교에서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아이에요.

11살 소녀에게 나타난 말하는 타란튤라 촘촘이!!

말하는 반려생물이라니 신기하죠??

반려친구들을 돌보기 가장 힘든 이유가

말이 통하지 않으니 원하는 것도, 아픈것도 알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함께 하기 힘든데 말을 해주니.

처음 반려생물을 키우는 친구들에게 정말 희소식!이 아닐까요?

하지만 촘촘이와 더 이상 대화를 할 수 없게 될꺼래요.

반려클럽에 들어오면 계속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데.

태리는 반려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반려생물을 키우기 전!

꼭 알아야할 포인트를 체크해봅니다.

반려생물을 키울 준비가 됐는지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이번에 함께 하는 반려생물들은

흔하게 만날 수 없는 친구들이어서 그 정보가 부족하기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데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그에 반하는 노력을 해야겠죠??^^

 

 

키우기 까다롭다는 카멜레온, 턱수염도마뱀부터,

고생대 생물이라는 브라인슈림프, 그리고 달팽이와 지네, 뱀,

반려생물로 가능할까 싶은 맹독을 가진 전갈과 타란툴라,

해파리와 불가사리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반려클럽에 속한 친구들과 그 반려친구들을 만나면서

반려친구들의 정보를 전달해주는데요.

생태학적 특징 뿐만 아니라 어떻게 반려생물들을 키우게 됐는지 등등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반려생물의 위험성, 먹이, 사육환경 등등.

특별하기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더 꼼꼼하게 알아둬야하는 정보들이 많았어요.

 

 

요즘 반려친구들이 쉽게 버려지는 이야기를 자주 접해듣는데요.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질린다는 이유로.

또 나이들어 아프다는 이유로...등등

많은 이유들로 처음 반려친구들을 함께 했을때의 마음가짐은 어디로가고

너무 쉽게 놓아버리더라고요.

반려대상은 소유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겠죠?

 

 

이번 반려생물편에서는

처음보는 생물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브라인슈림프와 아홀로틀이었어요.

얼핏보면 외계생명체인듯한 느낌을 주는 녀석들이었는데요.

브라인슈림프는 약 2억년전 중생대시절부터 살아온 생물이라니 신기하지 않나요?

게다가 알은 건조된 상태에서 2년정도 보존이 가능하데요.

부화 후 수명은 짧지만 번신력이 좋아 키우기는 비교적 쉽다고 하더라고요.

아홀르틀은 올챙이 느낌을 주는 생물이었는데요.

도룡뇽과 생물인데 몸의 일부가 절단되도 재생능력이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는 멸종위기??ㅜㅜ

 

지네를 반려생물로 키우는 친구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절지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관심이 없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지네라는 친구의 특징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작년 이상기온으로 개체수가 급증했던 노래기의 사진을 보며

우리집 곳곳에서도 출몰 했었던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만나는 특별한 생물들의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흥미로워했어요.

전 성장과정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불가사리는 알에서 태어나는것도 처음알았고

유생때의 모습이 우리가 아는 불가사리모습이 아닌게 흥미로웠어요~

맹독이 있는 전갈, 해파리, 뱀등의 이야기를 듣고는

무서워서 몸은 떨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는 친구들도 있고 조심히 다루면 괜찮다는 말에

귀엽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책속에 나온 전갈은 한번 버림받은 적이 있는 반려생물이었는데.

전 주인이 아무이유없이 다리를 짤랐다고 해요.

현재 동물학대법에 따르면 무척추동물은 보호받을 수 없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생물일수록 쉽게 생각하고 쉽게 버려지는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반려생물들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어온 친구들이 많은데.

그냥 버려지나보니 국내의 생태계파괴와 이름 모를 병에 걸리곤한다죠.

대표적인 예로 황소개구리와 베스가 있잖아요.ㅜ

 

13종의 특별한 친구들을 만난뒤

직접 만나보고 싶거나 키우고 싶은 친구가 있냐구 물으니

달팽이를 키워보고 싶다고 하네요.

지네나, 뱀, 전갈같은 친구들을 키우고 싶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온순하고 위험하지 않은 달팽이친구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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