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는 안 괜찮아 돌고 도는 세상 2
고여주 지음, 미르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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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공기가 많아지면?

안 괜찮아!!

최근 대기오염이 심각하죠.

요즘이야 일기예보를 떠나서 마스크착용이 필수가 되었지만.

불과 1년전만 해도

마스크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매일 아침 미세먼지수치를 확인하는게 하루의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외출이 어려울것 같아.'

'중국발 미세먼지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가 큰 이슈가 되어 시끌시끌 했었죠.

특히 황사와 함께 오는 미세먼지는...매해 심각해지는거 같아요.

곧 꽃피는 봄인데. 이제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니 예쁜꽃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

주인공 기혜는 소풍갔다가 공기의 요정 에이를 만나게 되요.

에이는 찰랑찰랑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데요.

공기가 좋으면 화사한 색감의 머리카락이

공기가 나쁘면 회색의 머리카락이 많아진답니다.

그런 에이의 모습을 본 기혜는 에이가 걱정되었어요.

그리고는 에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죠.

 

기혜와 에이의 머리카락이 뒤엉켜버려

에이는 기혜를 따라 친구들과 피구도 즐기고요.

기혜네 집에 오게 되는데요.

그렇게 에이와 기혜는 친구가 된답니다.

정성스럽게 빗어주는 기혜의 빗질이 마음에 들었는지.

뒤엉킨 머리카락을 푼 다음 집 앞 산책을 나갔는데요.

나쁜공기에 기혜도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에이도 기운을 잃게 되죠.

 

지쳐 잠이든 에이의 머리카락에서

회색 머리카락을 본 기혜는 깜짝 놀라게 되요.

에이가 순식간에 할머니가 되어버릴것 같았거든요.

요정 에이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공기 오염은 조용한 살인자라는 수식이 붙을정도로

그 피해가 바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만들어버리죠.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봤어요.

꽃과 나무를 심자!!

그리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죠??

공기란 무엇일까?, 공기의 성질을 알아요, 공기는 돌고 돌아요. 기압에 대해 알아봐요!

등등 공기순환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 딸은 왜 마스크를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다가

최근 환경오염관련 도서를 보면서

오염된 공기가 우리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공기 없이 살 수 없는 우리들이기에

공기를 제대로 알고.

공기 오염을 막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서

맑은 하늘, 깨끗한 공기 마시기가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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