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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ㅣ 내 옆의 작은 과학 1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기타무라 유카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주변에 너무가까이 있어서
잊고사는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숨이 아닐까?
가장 친숙하지만 그렇기에 너무 당연시 생각해온 숨쉬기
숨은 인간뿐 아니라.
포유류, 물고기, 곤충 뿐아니라
식물도 숨을 쉰다.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다
겨울이 겨울같지않게 춥지않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입춘이 지나서 눈이 내렸다.
이렇게 추운날 숨을 내쉬면
그 숨의 형체를 하얗게볼수있다.
아이와 등원하면서 숨 내뱉기 놀이를 즐겼다.
후~~엄마 입에서 하얀한게 나오네ㅋ
우리 딸 입에서두 나와~~

숨을 쉬는 다양한 생물들이 나온다.
쓰윽보면 척척 답할정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생물들.
강아지,달팽이, 카멜레온, 고양이등.
아이들 동화에서 단골로 나오는 녀석들이라
아이가 느끼는 친근감은 배가 되지않았을까?

숨의 소중함을 느껴보는시간.
인간은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없다.
물속에서 숨 오래참기 놀이는
어렸을때 단골 놀이였는데~

그래서 여름만되면 스노쿨링으로
물속을 누비고다닌 기억이 최근까지도 있다.
스노쿨링 장비없이 물속에서 자유롭게 숨을 쉴수있는 물고기를 보는것도 재미있었다.
물밖세상과는 너무 다른 물속세상.
이렇게 나와 물고기는 다른 방법으로 숨을 쉰다는걸 알았을것이다.
올 여름에는 우리아이도 물속세상을 탐험해보고 깨닫겠지?

최근에 세상밖으로 나온
우리둘째. 아가는 엄마 배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었을까?
바로 현재 우리에게는 없는 탯줄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으며 쑥쑥 클수있었다는걸 알려줬다.
그럼 식물은?
입도 없구 코도 없는데?
바로 잎사귀를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
산소와 유기물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을 한다는거다.
단 한순간도 멈출수 없는 숨,
유아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쓰여진 유아과학도서였다.
이 책한권속에 꽤 많은 과학지식들이 숨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