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생각나는
엄마가 생각나는 그런 유아그림책을 만났어요.
고래 엄마는 매일 시장에 간답니다.
아이들을 먹을 수프를 만들기 위해서예요~~
시장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아가 고래들은 시장에 오는걸 좋아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항상 맛없는 파만 구입했어요.
매일같이 시장에 가지만.
파만 사가지고 오는 엄마.
오늘도 엄마고래는 아기고래들을 위해.
수프를 만든답니다.!
바로 비법재료 파를 넣고 말이죠~~
아기고래들은 엄마가 만든 수프가 제일 맛있었어요~
아기고래들이 커서 어른이 되고.
아기고래를 낳았어요~~~
어른이 된 아기고래는 아기에게 먹일 수프를 만든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먹은 그 수프의 맛이 나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성인이 된 아기고래는 엄마고래와 똑같이.
시장에 가고 파를 사온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엄마의 손맛보다는 외부음식.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지는거 같아요.
엄마의 손맛같이 정이 느껴지는 따듯한 음식들을 맛볼 시간이 많지 않죠...
전 가끔 아프거나. 또 지금처럼 임신을 했을때 등
엄마의 음식들이 생각나던데.
우리 아이는 커서... 어떤음식을 생각하게 될까요~??
이번주말에는 엄마의 손길을 기억할 수 있는 정성담긴 음식을 만들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