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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여? - 제1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 ㅣ 웅진 우리그림책 54
박지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8월
평점 :

"제1회 웅진 주니어 그림책 입상작"

학교에만 오면 투명하게 변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 이름은 영우,
소심한 성격탓에 친구들하게 다가가지 못하죠.
학교내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존재없는 아이,
그래서 투명하게 표현되어 있었는데요.
투명하게 그려진 아니가 보일까?
싶어서 투명한 친구이름은 영우래.
영우가 어디있을까~?
했는데 바로 가리키더라구요~
우리 아이 눈에는 보이는 친구지만 같이반 친구들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수 있을까요~?

옆 친구의 지우개가 영우 옆으로 떨어졌어요.
용기를 내서 지우개를 주워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영우의 손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친구들도 존재감이 미약했던 영우를 외면하지 않았어요.
영우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었지요.
우리 아이 손이 보이네~~?라고 하네요^^
존재없는 아이의 용기,
그리고 그를 받아주는 친구들의 마음을 어찌 알려줘야하는걸까요~??

드디어 영우의 모습이 전부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낯선환경, 낯선친구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수밖에 없는 일이죠.
바로 적응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다는걸.
수용하고 이해할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로,
또, 어려운환경에서도 용기를 낼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라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