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존경받는 이유는 그 세월 만큼의 경험을 갖고 있어서다.
과거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해야할일, 하지말아야할일들을 알고 또 실천해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경력직을 인정해주는거고, 사회에서는 어른들을 공경하는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너는 노땡큐'의 저자는 40대에 머물고 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40년 이상 살아오면서, 20년 넘게 작가일을 하면서 겪어던 이야기들을 풀어 그 세월동안 쌓아놓은 경험들을
독자와 공유한다. 그녀가 공유한 경험덕에 내가 10년은 더 살아야 알수있는 경험들을 앞당겨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졌다.
함부로 내인생을 흔드는 사람들!! 이제 너는 노땡큐다~!!!
이제 내 인생에서 독이 되는 관계 티안나게 정리하는 법을 배워볼까??
30가지넘는 그녀의 에피소드의 매력을 더해주는 그림들이 있다.
간단하게 끄적인것 같지만, 포인트를 쏙쏙 뽑아낸 그림들.
일상속 내모습인것만 같아서 더 정감이 갔다.
하나의 주제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그리고 그런 상황속에 맞아한 내게 교훈을 주는건 저장!, 그렇지 못한건 과감히 삭제해버린다.
가끔 이렇게
어느날, 관리소에서의 연락,,, 현관문이 열려있단다..
하루종일 문이 열려있어 이상하게 생각한 옆집에서 연락이 왔다고...
도둑이 들었나...생각도 했는데, 내 정신이 나갔던거~~
다음날부턴 30분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준비해야지 했는데..
다음날....20분더 늦게 일어났다는......ㅋㅋㅋ
그래서 정신머리를 저장하고 사시겠습니다~?라는 질문에 저장이 아닌 네!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엄마랑 찍은 사진을 메인으로 놓는 남자를보고 마마보이라하고 해수욕장상행위를 성해위라 읽는 그녀
무례한 친구의 요구와 걱정,못된 직장상사에게 사이다한사발 날려줄수있는 그런 성격은 못되는 내성적인 그녀.
버릴지언정 저렴한가격앞에 산거 또 사는 물욕가득한 그녀이기에.
또 블루존,
장수마을에가서 장수의 비결을 안다.
채식을 즐겨하고 항시 움직이고..종교를 갖고,
좋은건 알지만 어렵다고 느낄땐..임시저장함에 넣기도 하는 인간미 넘치는 저자의 모습에
어느부분에선 나 혼자 웃기도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몇번이고 읽어보기도하게 만드는데
그녀가 좋을수밖에 없잖아~~?!!
p.179 나이가 들고 커리어가 쌓일수록
나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사라져갔다.
(중략)
칭찬이 줄수록 자존감이 줄어든다.
그때 그녀눈에 들어온 교회에서 나눠준 주보 속 한구절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으로 살아간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를 칭찬하지않는데
남의 칭찬이 무슨의미가 있을까.
감정표현의 하나뿐이 칭찬에 목메여살지말자~
격하게 와닿는 글..
당장의 마음의 휴지통을 비우긴 힘들겠지만
한결 단단해질 나를 위해 쿨하게 비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