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디제이 아오이 지음, 김윤경 옮김 / 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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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기다려 주지 않는다.”

떠나는 사람보다 앞으로 만날 사람을 소중히 여기기로 해요

 

운명을 믿으시나요???

나의 인연을 만날 운명만을 기다리시나요??

운명이란건 말이죠,

p.155 연애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에요. 어쩌면 지금까지지 만난 모든 사람이 운명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죠. ....생략....운명의 사람이란 행복을 주는 사람과는 달라요, 만남은 운명일지 모르지만 운명을 행복으로 이끄는건 노력입니다.

 

저도 나의 인연은 운명같이 찾아와줄꺼라 믿었어요.

인연의 실타래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과거를 돌이켜보면 만났던 사람들을 항상 내 운명이라 여겼던거 같아요. 지금도, 그때의 그마음은 진심있어고 후회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아직까지 미련이 남는다거나 하진 않지요~~~

웃으며 그랬었지...라고 회상할 수 있을정도랄까요???

 

읽는내내 한창 연애를 했을 때? 봤으면 좋았겠네,,

이제 연애를 시작하는 분들이 보면 좋겠다 싶어 결혼 안한 직원에게 추천했어요.

아픔을 겪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남이 있으면 어떤방식으로든 이별은 있는거잖아요.

앞으로 제가 겪을 이별은 죽음일까요??(죽음이라 말하니 괜히 무섭네요. 저희는 오래오래 살아서 백년해로할랍니다.ㅋㅋ)

 

여러분은 어떤 연애를 하시나요?

혹은 하셨나요????

 

상대를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의 특징이래요.

 

같은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다.

마음에 드는 음악은 질릴때까지 되풀이해서 듣는다.

계획 없이 돈을 쓴다.

사람 많은곳을 싫어한다.

일은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마지못해 한다.

귀찮아, 졸려, 지겨워!라는 말을 달고 산다.

윗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서툴다.

편한 사람에게는 말이 거칠다.

낯가림이 심하다.

 

해당되는 항목이 많다면 본인의 연애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 연애라서 잘모르겠다면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죠??

저는 6개는 해당되는거 같아... 걱정인데요.

지나친 의존은 연애관계뿐 아니라 부부관계에서도 중요한거 같아서 제 생활도 한번 점검해봐야겠네요.

 

의존도가 높은 연애일수록 나쁜 연애가 될 확률이 높고 예고없는 헤어짐이 닥쳤을 때 미련이 집착으로 이어질수 있어요. 애인없는 사람보다. 애인밖에 없는 사람이 더 안좋다잖아요.

 

가장 흔히 들리는 연애고민들 중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만나도 되냐는 질문. 혹은 친구가 될수 있냐는 질문. 있을수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분명 또 같은 이유로 헤어질꺼예요. 사람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거든요. 그리고 친구가 될꺼였으면 연인이 되지도 않았겠죠???

 

후회없는 완벽한 연애란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덜 상처받고 빨리 극복하기 위한 지침서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의도하고 제작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본 책을 보면 처음에는 바탕이 깜깜한 진보라색으로 시작해서 점점 핑크색으로 바뀌거든요. 이별의 아픔으로 세상의 무너진 듯 찢어지는 아픔이 사람이 끝나고 나는더 좋아졌다는 읽어가면서 점점 회복되는 느낌이랄까요??? 자신감을 회복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새로운 인연을 위해 과거는 과거의 좋은 추억으로만 남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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