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으려고 산 로맨스소설이었습니다. 어릴적 무역상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외로웠던 디에나와 그녀와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준 타르한의 이야기네요. 토끼같은 여주의 순진함도 다정한듯 계략남인 남주도 매력있었고, 짧은만큼 답답한 전개가 아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