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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평균선 투자법 - 차트 분석의 시작과 끝은 이동 평균선이다
고지로 강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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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금융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고, 관련 도서도 꾸준히 읽으면서 주식 투자 경력도 6년차를 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단순히 펀더멘털 분석과 더불어 기술적 분석에 대해 기존의 흔한 설명과 비슷할것이라 생각했다.


'데즈카 고지' 닉네임 '고지로 강사'의 투자 철학을 읽고, 이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이나 한국은 과거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던 시절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꿨다. 인간의 수명은 늘어만 가는데, 노후걱정 없이 살수 있는 시스템은 붕괴되기 시작했다. 최악은 경우는 잘못된 투자로 '노후 파산'에 이르는 무서운 시대가 된 것이다. 이제 투자는 생존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 되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인데 올바른 투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고, 투자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은 채 투자의 세계로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모습은 너무도 많고, 제대로 공부만 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함정에 빠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자동차의 운전면허처럼 투자에도 자격이 있었으면 좋고, 투자를 시작하려면 먼저 반드시 자격을 취득하게 하면 좋겠다는 저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했다. 


이동평균선, RSI, MACD, 일목균형표등의 지표를 활용한 차트 분석은 실제 투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차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동평균선의 형상이 의미하는 것과 대응방법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에 따른 포지션, 이동평균선의 진화형인 MACD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초보 투자자에게는 이 모든것이 한번에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여러번 정독하여서 꼭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길 바란다.


모든 성공이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꼭 이룰수 있을 것이다. 조급한 마음에 바로 투자에 뛰어들지 말고 이동평균선 분석법을 충분히 마스터 한 후에 시장을 이길수 있는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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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알렉산더 엘더 지음, 황선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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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트레이더들을 위한 교육업체인 엘더닷컴의 창시자. 전문 트레이더이자 트레이더들의 스승이며 정신의학 전문의인 '알렉산더 엘더 박사'가 16명의 개인 트레이더의 기법을 소개한다. 자신만의성공 기법이 다른 트레이더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트레이딩 방식을 공개 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초보 트레이더가 한꺼번에 주식, 선물, 옵션에 투자하가나 데이트레이딩하려고 힘을 쏟지만, 성공한 트레이더들은 거의 모두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골라 그것에 전념한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서 16인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진입과 청산, 견해, 투자 마인드를 알수 있다. 


1.셰리 해스켈

사물을 바라보는 논리적인 방법-스스로의 게임을 찾는 올바른 시스템 '나 자신의 '시스템을 찾는것 자제심을 기르고 올바른 감정적 기질과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2.프레드 슈츠만

컴퓨터가 대신 트레이딩을 해줄 수 있다-아이디어를 과거에 데이터로 백테스트해볼 수 있고,시스템을 개발할 때 세우는 목표는 계속 준수한 실적을 올릴 수 있는 탄탄한 개념의 고안이다.


3.안드레아 페롤로 

분명하고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차트-주간 차트와 일간 차트를 이용해서 상품을 트레이딩. 추세가 반전되는 기회를 노리기보다는 추세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추세의 한부분을 포착


4.소해일 랍바니

손실 관리 규율-성공적인 트레이딩을 위한 3M과 관련해 트레이더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심리적 요소를 집중성(concentration), 명확성(clariity), 자신감(confience)인 3C라고 컫는다


5.레이 테스타 주니어

일관성 있는 접근법 개발하기-기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과 가장 강력한 그룹에 속한 가장 강력한 주식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6.제임스 (마이크) 맥마흔

성공한 엔지니어는 불리한 면이 있다.-성공의 관건이 트레이딩의 3M.정신(mind),기법(methd), 돈(money) 에 대해 얼마나 배우는가에 달려있다.


7.제럴드 아펠

수익을 올리 확률이 높은 종목 찾기-시대는 변하고, 주식시장도 변한다. 투자전략도 결과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마응을 느긋하게 갖고,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하며,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8.마이클 브렌케

잘한 일을 꾸준히 반복하기-시장의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작아진다. 현재 시스템이 더 이상 효과가 없는 듯 보인다해서 다른 시스템을 찾아 나설 필요 없이 시장환경이 변할때까지 기다려라.


9.케리 로보론

압박 플레이-자신의 개인적인 성향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그 어떤 지표나 트레이딩 기법보다도 성공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다


10.다이앤 버팔린 박사

프레드 애스테어처럼 춤추되 하이힐 신고 뒤로 가기-주가가 낮을 때 등가격 풋옵션을 팔고,주가가 높을 때 등가격 콜옵션을 파는 것이다.


11.데이비드 바이스 

가격-거래량의 움직임은 현실의 영향을 받는다.-가격 범위의 단순한 요소, 종가의 위치, 노력대비 보상, 움직임의 수월한 정도, 팔로 스루 또는 팔로 스루의 부재, 다양한 선 간의 상호 작용 여러가지 현사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에 따른다.


12.월리엄 도앤

땅을 깊이 팔수록 건물을 높이 지을 수 있다.-'커다란 베이스 패턴' 에 집중하기


13.페테르 타타르니코프

우리는 시장을 분석하는 사람들을 분석한다.-군중의 심리적 지표들을 추적해서 그와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14.다미르 마흐무도프

기본적 맥락에서의 기술적 신호-개인의 심리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열쇠이다


15.파스칼 빌링

유효 거래량-시장의 도구를 단독으로 사용해서 완벽한 성과를 거둘 수는 없으나 여러 도구를 통합적으로 이용하면 성공적인 트레이딩이 가능해진다.


16.마르틴 크나프

다음번에는 제대로 하라


도서 한권으로 16인의 성공한 트레이더들의 기법을 살펴 볼 수 있어서 너무도 유익했다.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만들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서 어려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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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밸류 - 초저평가주 투자법
토비아스 칼라일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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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밸류 (deep value) '초저평가 영역에 있는 주식'

주식시장은 성장주, 가치주, 배당주 투자로 나눌 수 있을것이다. 투자의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버핏으로 대표되는 가치투자의 방식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모습들이다.

투자 대가들의 철학과 투자 방식,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오랜시간 자본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익히고 습득해야 할 전략인것 같다 


그레이엄은 청산가치를 대신할 지표로 순유동자산가치(NCAV)를 이용하여 청산가치 미만에 거래되는 주식을 찾는다. 버핏의 기업가치 평가는 지속가능한 경제적 해자와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진이라는 정성적 요소를 고려한다. 경영진의 성과를 측정하는 정량적 지표로 ROE를 제시했다. 조엘 그린블라트는 ROC를 이용하여 훌륭한 기업을 찾고, 이익수익률로 현재 주가가 괜찮은 가격인지 판단했다. 


저자인 칼라일은 그레이엄과 버핏, 그린블라트의 지표와 공식을 검증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가가치비율을 직접 검증했다. 재무성과의 평균회귀를 반영한다는 딥밸류 철학은 재능을 갖지 못한 투자자가 일관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더 좋은 투자 대상은 가치주이며 그중에서도 성장이 더디거나 아예 정체된 가치주라고 주장한다. 가치투자의 이론과 실제 사례를 결합해 실행 가능한 접근방식을 제시하여 전통적인 가치투자 철학과 현대 금융 시장을 연결시키는 역활을 한다. 

반직관적인 베팅, 이익이 감소하고 당장은 시장이 외면하지만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상승 잠재력은 막대한' 주식에 베팅하는 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기는 전략이다.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노후에 경제적 풍요를 위해서는 자본시장에 늘 몸담고 있어야 하며 잃지않는 투자를 하여야 한다. 이 책을 접하면서 투자에 지름길이 없고, 다양한 전략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칼라일의 철학을 통행 나의 투자 실력도 좀 더 성장하였기를 바래본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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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킹 - 채권시장을 뒤흔든 혁명가 빌 그로스와 핌코 이야기
메리 차일즈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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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자을 뒤흔든 혁명가 빌 그로스와 핌코 이야기]

자본시장에 대한 서적은 매년 꾸준히 출판되고, 주로 읽고 있는 도서의 장르이다.

세계경제의 흐름, 자본의 생성및 발전, 부동산, 주식 등 경제와 금융은 늘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분야이다. 직장인으로서 최근 퇴직연금IRP에 대해 공부하면서 30% 이상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식은 기업 자산에 대한 지분이 표시된 소유권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기업 자산 일부를 매수 할 수 있는 도구로 기업이 번창하면 주주의 이익이 늘어난다. 반대로 기업이 파산하면 주식에 투자한 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게 된다.

주식시장보다 훨씬 더 크고 영향력 있는게 채권시장이다. 주로 큰손이라고 불리는 기관투자자가 매수하며 거래의 단위도 수백억 달러에 이른다. 채권 발행은 미래에 결제할 것을 현재 결제 사항으로 바꾸고 발행한 채권에 대해 이자를 지급한다.


저자 메리차일즈의 '본드 킹'은 세계 최대 채권회사 핌코를 창업하고 채권 시장을 창조한 남자, 빌 그로스의 전기에 대한 내용이다. 수십년동안 조용하기만 했던 채권을 고위험.고수익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활발한 시장으로 바꿔 놓았으며, 더이상은 조용한 채권시장은 아니었다. 핌코를 통해 대공항 혼돈의 시기를 지나고, 이후 형성된 금융 체계를 개편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수많은 숭배자와 함게 많은 적도 생겨나게 되었다. 


생소한 채권시장에 대해 빌 그로스의 투자 여생을 따라 가면서 채권 투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다. 그러나 운용 성과에 집착한 빌 그로스의 투자 철학은 호불호가 나눠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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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전 세계 투자자들의 영원한 투자고전서, 전면 개정판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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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큰곰' 제시 리버모어를 인터뷰하고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연재한 글을 모아서 1923년에 에드윈 르페브르가 출판한 도서이다. 출간된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 아마존닷컴 판매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다고 하니 투자의 고전으로 불릴 만 하다. 출간 75주년을 기념해 제시 리버모어가 직접 쓴 [주식 매매하는 법]과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증권시장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학계와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참고하는 기업분석 기본서, 금융시장 자체 움직임을 분석한 매매기법서, 금융시장에서 잠시 혹은 상당 기간 성공을 거둔 투자자들의 비법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도서는 금융시장과 그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초보자들은 소설같은 재미를 느끼고,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은 증권시장의 또 다른 모습과 시장전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단돈 5달러를 가지고 가출한 '래리 리빙스턴'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첫 직장 시절부터 미국금융시장의 큰손으로 성장하는 30여년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증권시장의 역사적 사건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투자자들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경계를 알수 있고 주식시장에 대대로 내려오는 불변의 진리도 깨닫게 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래리 리빙스턴'은 실존 '제시 리버모어'이므로 읽는 내내 제시 리버모어로 인식이 되었다. 초단기 투자자에서 추세 매매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에서 주식과 상품선물을 매매하는 기법과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시장에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무지, 두려움, 희망, 탐욕등 네 가지를 극복해야 진정한 고수에 오를 수 있다.


한 세기 전 인물인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기법이 현재의 증권 시장에도 가능한 이유는 투자의 기본원리가 시장의 환경과 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본성의 탐욕과 공포에 따른 변동성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매매기법과 마음의 다스림인 것은 꼭 기억해야 겠다.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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