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킹 - 채권시장을 뒤흔든 혁명가 빌 그로스와 핌코 이야기
메리 차일즈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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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자을 뒤흔든 혁명가 빌 그로스와 핌코 이야기]

자본시장에 대한 서적은 매년 꾸준히 출판되고, 주로 읽고 있는 도서의 장르이다.

세계경제의 흐름, 자본의 생성및 발전, 부동산, 주식 등 경제와 금융은 늘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분야이다. 직장인으로서 최근 퇴직연금IRP에 대해 공부하면서 30% 이상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식은 기업 자산에 대한 지분이 표시된 소유권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기업 자산 일부를 매수 할 수 있는 도구로 기업이 번창하면 주주의 이익이 늘어난다. 반대로 기업이 파산하면 주식에 투자한 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게 된다.

주식시장보다 훨씬 더 크고 영향력 있는게 채권시장이다. 주로 큰손이라고 불리는 기관투자자가 매수하며 거래의 단위도 수백억 달러에 이른다. 채권 발행은 미래에 결제할 것을 현재 결제 사항으로 바꾸고 발행한 채권에 대해 이자를 지급한다.


저자 메리차일즈의 '본드 킹'은 세계 최대 채권회사 핌코를 창업하고 채권 시장을 창조한 남자, 빌 그로스의 전기에 대한 내용이다. 수십년동안 조용하기만 했던 채권을 고위험.고수익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활발한 시장으로 바꿔 놓았으며, 더이상은 조용한 채권시장은 아니었다. 핌코를 통해 대공항 혼돈의 시기를 지나고, 이후 형성된 금융 체계를 개편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수많은 숭배자와 함게 많은 적도 생겨나게 되었다. 


생소한 채권시장에 대해 빌 그로스의 투자 여생을 따라 가면서 채권 투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다. 그러나 운용 성과에 집착한 빌 그로스의 투자 철학은 호불호가 나눠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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