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의 풀과 나무, 약이 되다.

당신 곁의 약이 되는 27가지 풀과 나무 - 한의사 김승호의 당신을 살리는 약초 이야기
김승호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최근 우이천을 따라 출퇴근을 하며

이전에는 몰랐던 풀과 꽃에 관심이 생겼다.

비록, 이름은 모르지만, 예뻐서 그냥 예뻐서 찍다보니 내 갤러리에 꽃사진이 늘어갔다.

그러다,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에, 산책로에서

흔하게 보던 꽃과 나무들이

이렇게나 몸에 유익한 약이 될수있다니,

읽을수록 새삼 알게되었다.

여름내 흔하게 보던, 저 보라꽃식물이

#맥문동

진나라 시황과 얽힌 이야기에 따라,

#불사초 라 불리게 된 사연.

#동의보감 에 실린 효능은

심장을 보하고, 폐를 맑게 하며, 정신을 진정시키며 맥기를 안정시킨다...그리고, 변비에 좋다.

집 주변의 흔한 풀뿌리로도 병을 치료할 수 있으려면 가장 먼저 뉴턴-카르테시안의 세계관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논리가 달라져야 한다는 말이다.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p137

각 식물마다 사진과 세밀화가 첨부되어,

이 책들고 나가면, 스마트폰 검색이 불필요할것이다.

계절별로 대표적인?! 식물을 모아 구성된

챕터를 보며, 가을산에

#삽주 #하눌타리 #하수오 #모과 #초오 #부자

찾으러 산행을 준비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와, 아니 이 책과 산에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