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 - 우리 아이 언어로 디자인하라
임영주 지음 / 경향BP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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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이와 말할때 화가날까...>제목만으로도 읽기 충분한 이책..^^

임영주 교수님의 육아서는 이번이 2번째라..더 반갑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서 엄마의 마음을 어찌나 그리 잘 아시는지..

이번 책도..아이의 말을 고치고 싶다면..

부모의 말부터 고쳐야한다는 것..

 

-차 례-

01 최고의 습관, 언어

02 부모의 말로 기 살리기&기 죽이기

03 부모의 말이 아이를 키운다

04 일상의 말로 디자인하라


단락 끝날때마다..꼭 기억하고 실천해야할 정보들을 주셔서..

다시금 맘을 다잡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얼마전에 지난 한글날을 맞아..

신문과 방송들은 은어와 비속어, 외계어 등을 지적하며 한글파괴의 심각성을 고발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예능방송을 보면서 거기서 만들어지는 신종어를 따라하기도 하고..

sns을 전달되어지는 이모티콘을 통해..

우리의 소통이 되는 말..한글이..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바르게 전달되어져야하는 우리 말을 지적하시는데..

정말..세종대왕께...죄송하고 또 죄송하더라구요..

 

아이와 소통한답시고..아이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는 어른들이 늘고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바른 언어습관을 잡아줘야하는 어른으로써..

아이의 나쁜 말, 바르지 못한 말에 화내고 꾸중하기 전에

먼저 인격을 담은 말 즉 완성된 언어로 아이의 언어 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등등등..

말에 대한 속담들만 봐도..

우리의 소통수단..말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수가 있잖아요.. 

우리아이가 사용하는 말, 언어가 인성교육으로 까지 이어지는 것처럼..

부모와 자녀사이에 이루어지는 소통에 대한 해결법을

속시원하게 제시해주시는 임영주 교수님의

<나는 왜 아이와 말할때 화가날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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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쏙쏙 생각이 쑥쑥 고사성어 고(古)고(Go)! 옛이야기
김영미 지음, 서석근 그림 / 달리는곰셋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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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를 시작할때..사자성어의 유래가 담긴 한자동화를 전집으로 사서 읽혔어요..

우리말의 대부분이 한자인 관계로 글의 의미를 알려면..한자는 꼭 알아햐한다는? 육아선배들의 말을 듣고 말이죠..

사자성어의 유래를 알고..중국의 전래동화처럼 재미있게 읽고..한자는 덤으로 알아가는 거라서..

아이도 무지 좋아하면서 읽는 전집이였어요..

<국어가 쏙쏙 생각이 쑥쑥 고사성어>역시..한권에 주제별로 알아야할 사자성어들이

아주 알차게 실려있어..아주아주 맘에 드는 책이더라구요..

 

차례입니다..^^

제1장 우정과 믿음을 나눠요!
제2장 갈팡질팡하고 위험해 보여요!
제3장 배우고 익혀요!
제4장 어리석음과 얕은 꾀를 꾸짖어요
제5장 지혜를 배워요
제6장 때를 기다리고 전략을 세워요!

 

먼저, 고사성어의 음을 한자한자 풀어서 나타냈고..

뜻도 자세하게 나타내었죠..

그리고 한자별로 한자급수시험을 나타내는 표시도 있구요..

아이들 좋아하는 만화로 도입부를 아주 강하게 장식했네요..ㅎㅎ

총 6개 테마로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1분 테스트>를 두어 아이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해서..

복습도 되고..좋더라구요..

그리고 <책속 부록-뜻이 비슷한 고사성어와 속담 모여라~!>

비슷한 고사성어와 한자와 뜻까지..

반복해서 읽으면 아주아주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아이와 퀴즈를 내면서 맞추기놀이 해도 잼있을것 같구요..

 

 

아이들이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고사성어일지 몰라도..

고사성어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어 아이들이 알아야할 필수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이들 국어학습에도 필요하지만..

고사성어의 유래를 알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성도 배우고..

<국어가 쏙쏙 생각이 쑥쑥 고사성어> 이 한권을 통해

아이들이 여러가지를 얻을수있으니..

효과 만점인 책..반가운 책 만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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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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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면 요즘 엄마들은 거의 모두가 스토리텔링 수학을 떠올리실거에요..

그냥 계산만 하던 수학이 아니라..

수학이론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서 동화로 전달하면서..그 속에 개념을 알려주는 스토리텔링수학..^^

아이 어릴때부터 바뀌는 초등수학에 대비하여 수학동화도 전집으로 사서 읽혔지요..

재미있게 동화로 읽으면서 개념 알아가니..

어렵지 않게 수학원리 익힐수 있어 좋더라구요..

소원을 들어주는 음식점 역시..

분수를 통해 나눔을 알려주는 수학동화에요..

우리아이들이 읽었을 바리데기..그 뒷이야기라는 흥미로움과 함께 말이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주인공들이네요..ㅎㅎ

저승사자와 저승개가 있는 무시무시한 그곳.

저승으로 이어진 길목에 음식점 하나가 있는데..그곳이 바로 바리데기 음식점..

주인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바리데기 공주..이 공주가 늙어서 할머니가 되었네요..
할머니는 저승길에 오른 영혼들의 아픔과 슬픔, 죄업을 닦아주기 위해

이승에서 영혼들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양념 삼아 요리를 만들어요..

그 음식을 먹은 영혼들은 자기가 살았던 삶을 반성하기도 하고..

저승으로 갈 힘을 얻게 되지요..

 중간중간 작고 귀여운 손바닥 표 보이시죠??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단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도 해 두었답니다..

분수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깨우쳐 주는 바리데기 할머니의 요리는 시작됩니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저승길에 오른 소녀..

아무런 기억이 없었다가..차츰 기억이 떠오르는 소녀..

딱한 사정을 듣고 안타깝지만..할머니도 어쩔수가 없네요..

똑같이 나누기에 대해 알아볼수 있어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동물을 죽인 사냥꾼

전체와 부분의 크기에 대해 알아보아요.

 

화합하지 못했던 밴드 연주자들

분수에 대해 정확한 개념 알수 있구요

욕심만 부렸던 뚱보 왕

분모가 같은 분수의 크기 비교를 알수 있어요

머리 아홉달린 저승개를 통해

분모가 다른 분수의 크기 비교에 대해 알수 있어요..

교통사고로 의식이 없던 소녀..

다행히 엄마곁으로 돌아가..행복하게 살게 되겠죠?

바리데기 할머니도 흐뭇해하시네요..

 아이 어릴때 분수라는 개념보다는..똑같이 나누기..

피자를 통해..한개가 여러개로 나뉠수 있다는걸 알려줬었던것 같아요.

그런 개념으로 분수의 기본을 알아간다면..더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지 않을까해요..

바리데기 공주가 나이들어 할머니가 되어 만나니..더 반갑더라구요..

분수의 개념도 알아가지만..

나눔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까지 느낄수 있어서..

아주 흐뭇했던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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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 상대를 배려하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알려주는 생활동화 팜파스 어린이 13
박서진 지음, 김지현 그림 / 팜파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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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에서 주먹이 나와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나쁜말에서 나온  그 주먹이 친구를 아프게 한다네요..

요즘 급속도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늘었잖아요..

그러면서 거기서 대화하고..sns에 글을 올리거나..댓글을 달면서..상처받는 아이들도 많고..

아이들만이 공유하는 은어나 비속어로 우리아이들의 말과 글이..혼란 속이라고 하네요..

말도 그렇고..글도 그렇고..친구를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

동화로 한번 만나볼까요?

 

목차입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말과 글에서도 향기가 나요
개 이상하고 재미있는 날
인기 많은 게 좋아
나도 만만치 않다고?
손님이 왕이면 다야?
말에도 생명이 있다고?
칭찬 프로젝트
차라리 맞는 게 나아
좋군요!
말과 글이 왜 중요한 것일까요?

 

어느 학교 어떤 반을 가도 그 반을 주름잡는 아이들이 한둘 있기는 마련이지요..

예은이네 반도 미니라는 친구가..절대강자로 나오네요..

아이들에게 상처주는말 자주하고 약점있는 친구들 놀리고..

예은이는 그게 재미있어 보이네요..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아보이고 말이죠..

그런데 예은이 짝꿍 현세는 그런 예은이가 못마땅한가 봅니다..ㅎㅎ

미니를 모두 좋아하는줄 알고..미니를 따라 친구들도 놀리고 잼있는 예은이는..

아이들 모두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되지요..

 그러던 어느날..엄마가 일하는 옷가게에 갔다가..

엄마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아줌마를 보고서..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지요..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친구들에게도 상처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친구들의 말을 듣게 된 담임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쓰는 욕의 의미를 알려주시면서..이에 대한 대책으로..

칭찬프로젝트를 진행하시죠..

친구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하는 프로젝트..

예은이 짝꿍 한세도 장난꾸러기였다가..책좋아하는 예은이의 모습을 보면서

달라졌다고 말하게 되죠..

예은이네반 친구들 모두모두..

서로서로 사과하면서..예쁜말 고운말..

서로 칭찬하면서 지내는 모습..너무너무 보기 좋죠??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말과 글..다른사람에게 때리는 것보다 더 큰 상처를 주게 된다네요..

왜 그러면 안되는지..동화를 통해..아이들에게 직접 설명해주니..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그냥 호기심에 한번씩 해봤던 욕..해보니..친구의 반응이 흥미롭다면..

뜻도 모르는 잘 모르는 욕..계속 하게 되겠지요..

별생각없이 친구들에게 썼던 말과 글..

친구에겐 상처이고..자신에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이들 생활이야기를 통해...스스로 깨닫게 되는 동화..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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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6 - CSI, 경찰서에 파견되다!,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6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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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사고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과학추리동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는

매번 이책이 궁금했었는데..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네요..

 

2008년 6월 첫 권이 출간된 후 책이 나올 때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새로운 네 명의 주인공과 그들의 이야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건 추리,

체계적인 과학 지식을 담은 시즌 3의 이야기 

이번 시즌3 26권은 csi 요원들이 경찰서에 파견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아주 흥미롭더라구요..

시작부분과 끝나는 부분은 아이들이 만화로 시작됩니다..

<희망이 있다는것, 두근거리는 마음>

그림으로 과학의 부수적 설명까지 친절하게 나와있어..아이들의 이해를 도왔구요..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쉽게 접근할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매 사건이 끝날때마다 나오는 <사건해결열쇠>
아이가 궁금해하는 과학상식이 꼼꼼하게 잘 나와있어서..

동화로 먼저 읽고나서..어떻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는지..이해할수 있겠더라구요..

특별 활동 : CSI, 함께 놀며 훈련하다!  는..다양하고 신기한 과학실험을 소개하고 있어요..

실험과정을 통해..과학에 더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될것 같더라구요..

책보고서 바로 실험하고 싶다는 울딸만 봐도 아시겠죠??

 

명탐정셜록홈즈 이야기에 푹빠져있는 울딸이..요즘..책보면서 느끼는건..

추리의 바탕은 과학에서 나온다..입니다..ㅎㅎ

홈즈의 놀라운 관찰력과 섬세함이 항상 사건을 푸는 실마리를 푸는것도 그렇고..

csi 형사들이 과학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그렇고..ㅎㅎ

정말 신기하다고 감탄을 하더라구요..

 

이 책은 CSI 아이들이 열에 의한 부피 변화, 부력, 배설과 오줌, 운석 등 교과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있는데요..자기와 비슷한 아이들이  사건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흥미로운가보더라구요..ㅎㅎ.

 

또한, 경찰서라는 현장에 투입되어 일을 해결하려는 아이들의 사랑, 우정, 희망등..

아이들이 자라면서 느끼는 감정들까지 다루고 있어..아주 잼있더라구요..

 

어린이들 이야기라 공감도 많이 되었던지..

시즌 1,2도 무지 궁금해진다는 울딸..

27권도 꼭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다음권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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