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가 들려주는 피노키오 이야기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15
마이클 모퍼고 지음, 에마 치체스터 클락 그림 / 책빛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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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는데..

거짓말을 하게 되면 딸꾹질을 하게 되는  한 여자 <피노키오>에 대한 사랑, 일, 가족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이야기에 빚대어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말도 있다는데요..

이건 피노키오의 증상에 빚대어 생겨난 가상 증후군이라고 하네요..

이렇듯..피노키오는 전세계인이 알 정도로 유명한 주인공이죠..

이 피노키오이야기를 실제 주인공인 피노키오가 들려준다고 하네요..

130세가 된  피노키오가 스스로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그동안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이랍니다..^^

피노키오는 체리씨앗에서부터 탄생합니다..

멋진 체리나무를 발견한 제페토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나무인형을 만들지요..

피노키오를 보고 너무나 행복한 제페토와 부인..

제페토의 바람과는 달리..학교가 아닌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피노키오..

돈을 벌어..멋진 사내아이라는 걸 보여주려고..지루한 학교와 집을 떠나네요..

하지만...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죠..

최고의 인형쇼를 즐기기도 하고..비겁한 여우와 고양이의 꾀에 넘어가 돈도 빼앗기ㅗ..

인형쇼에 팔려가 꼭두각시인형이 되기도 하고..

힘든가운데 자신을 구해준 파란머리 요정을 만나기도 하지요..

그리고 장난감나라의 유혹에 빠져 당나귀가 되어 죽음을 맞게 되는데..

자신을 위해 찾아나선 아빠를 생각하며 바다로 뛰어들어 상어밥이 되어버리지요..

다행히..상어 뱃속에서 살아남은 피노키오는

아빠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문간에서 기다리며 반겨주는 엄마와 파란머리 요정이 있어 행복한 피노키오..

이젠 다른 생각 안하며 잘 지내고 있겠죠??

피노키오가 꾸었던 꿈은..어떤 것이었을까요??

진짜 사내아이가 되어 돌아온건 아니지만..

그렇다고..예전 그대로 말썽쟁이 피노키오는 아니라는 사실..^^

피노키오는 여전히 나무인형입니다.

하지만..항상 착하게 살라고 말해주는 소중한 사람이 있기에..

이 험한 세상도 씩씩하게 헤쳐나갈수 있을거에요..^^

 

"누구나 실수할수 있어. 그 실수를 통해 배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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