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연필
엘리자베스 카니 지음 / 푸른날개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푸른날개<빨강연필>~

글 조앤호럽/ 그림 멜리사 스위트

 

<빨강연필>표지를 보는순간..뭐가 떠오르시나요??

우리 아이 역시..빨강모자 이야기인가? 하더라구요..

숲길을 걷는 것도 그렇고..손에 바구니를 든 것도 그렇고..

많이 흡사하죠?? 

연필 학교에서 글짓기 시간..

친구들은 다들 어떤 이야기를 쓸건지 정해서..떠들썩하지요..

빨강연필만이 어떤글을 쓸지..고민하지요..

빨강연필 역시 선생님이 주신 낱말카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써보기로 하지요..

명사바구니를 들고 학교 체육관으로 간 빨강연필은 동사운동 프로그램을 보고선

동작들을 빨리 그리지요..

그리곤 깊고, 어두운 형용사의 숲으로 들어갔지요..

무수히 많은 형용사들로 욕심을 부린 빨강연필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지요..

이때 명사바구니에서 꺼낸 가위로.. 자르고..접착제로 다시 붙이고....


그러던중, 문장을 재미있게 만든다는 부사를 만나게 되고..

그르렁 하는 소리는 빨강연필의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만들지요..


그르렁~~소리를 따라..

학교 곳곳을 찾아 헤멘 빨강연필은 드디어 교장실 문앞에 멈추지요..

노크를 하는 빨강연필에게 들어오라는 교장선생님 말씀..

빨강모자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늑대~~가

최신식 늑대 연필깎이~!!

교장실을 차지하고는..연필들을 다 깎아버리고 있었답니다..

 

늑대 연필깎이를 보고 놀란 빨강연필은 바구니에 남은 낱말카드

<폭탄>을 집어들어..던졌지요..

퍼어어엉~~~

용감한 빨강연필 덕에 모두들 무사할수 있었답니다..~^^

빨강연필처럼 글짓기가 쉽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빨강연필처럼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건..

명사와 형용사, 부사, 그리고 동사..

너무 많으면 가위로 오려도 되고..또 접착제로 다시 붙이면 되고..

그러면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완성되어가는 거겠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나만의 이야기를 천천히 만들어간다면..^^

글짓기..어렵지 않겠죠??

그리고 가끔씩..최신식 연필깎이 늑대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무찌를수있는 용기도 필요하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