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바다 건너기
조너선 캐럴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1. 제목에 너무 충실한 표지에 깜짝 놀람

 

2. 내가 좋아하는 밥 말리의

   <no woman, no cry>를 여인이여, 울지말아요

  라고 번역한 데에 다시 놀람.

 

3. 비엔나에서 독어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ja', 'nein'을 '자', '나인'으로 번역한 데에

   대체 역자가 누구인지 다시 살펴 봄.

 

  이런....너무 좋아해서 4년이나 정기구독을 덜컥 해버린

 잡지 [판타스틱]의 발행인 임..-_-;

 

4. 182쪽 왼쪽 위 귀퉁이에 뒷 발로 서 있는 개의

    하반신만이 아주 작게 프린트 되어 있었고,

 

   189쪽 밑에서 두번 째 줄에는 개의 머리가 역시

   아주 작게 프린트 되어 있어서, 소소한 발견의 재미.

 

5. 3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프래니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빌 클린턴이라고 합니다. 힐러리라는 여자와 결혼 했고,

    첼시라는 딸이 있지요"

   하는 장면에서 박장대소.

 

6. 나무로 된 바다에서 왜 노를 저어요?

   그냥 일어나서 가고 싶은데로 걸어가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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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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