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라는 말에, 나는 무언가를 파는 사람이 아니니까 해당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SNS를 하는 사람이라면 내 글을 읽어주고, 나의 영상을 시청해주시는 모든 이들이 고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듯이 나의 콘텐츠들 또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관심받고 구독시킬 수 없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그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올리고 나와 파동이 잘 맞는 사람들을 기다릴 수도 있다. 그렇게 해도 나를 기다려주고 찾아주는 이들이 많다면 운이 좋은 사람이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하였지만 내가 지치지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된다. 시작하는 처음 단계에서는 항상 고객(이웃, 구독자 등)이 아닌 '나'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먼저 꾸준히 할 수 있느냐가 먼저겠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고객'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즐기면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처음에는 '나'의 힘에서 비롯되지만 마지막에는 함께하는 이들, 고객(이웃, 구독자)이 나를 응원해주고 공감해주고 소통해주는 힘으로 버틸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나의 세계에 빠져 혼자 달리다가 지쳐나가 떨어지지 않기를.
집에서 육아하며 자기계발하는 엄마에게도 '마케팅 첫키스' 책에서 말하는 <핵심고객>은 계속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나의 콘텐츠. 시작은 내가 하고 싶은 것으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어떤 고객이 나의 것을 필요로 하고 좋아해줄지, 나는 고마운 분들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