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문 청목 스테디북스 34
앙드레 지드 지음, 김종건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처음 이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때문이었다 좁은문이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책의 표지엔'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라는 성경구절이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인생을 살때 힘들고 괴로울때 제시하여주는 방법을 적어놓은 책이라 생각했는데 뜻밖의 사랑이야기가 나와서 놀랐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알리사와 제롬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너무 아름답고 서로를 아끼어서 나도 언제쯤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알리사의 동생인 줄리에뜨가 제롬을 사랑하고 있었다는걸 그리고 하나님에게 가는 길이 좁아서 둘(제롬과 알리사)이 갈수 없다는 걸 깨닫고 제롬을 점점더 멀리하게 되고 끝끝내 죽어갔다.. 그녀는 하나님외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죄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 책은 나의 종교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해준 책이었고 기독교를 신앙으로 가진 모든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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