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스쿨- <나의 첫 사회생활> 초등학교 입학 준비 끝!

나의 첫 사회생활 - 유치원에서도 학교 가서도 혼자 해낼 수 있어요!
윌어린이지식교육연구소 지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1월

저희 큰 아이 출산 후 조그만 아기를 보며 언제 키우나 했는데
훌쩍 자라 얼마 후면 초등학생이 되네요.^^*

가정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낯설고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 많은 학교 생활!!
'잘 할 수 있을까?'
부모인 저도 당사자인 아이도 걱정이 되었어요.

생각나는 것마다 하나 씩 일러주긴 했지만
뭔가 빼먹은 거 같고 두서없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책카페를 통해 알게 된
길벗스쿨 <나의 첫 사회생활>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을 덜었어요.^^*

<나의 첫 사회생활>은 막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생활, 예절부터 학교 생활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몇페이지만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저희 아이가 아직 헷갈려하는
날과 요일을 이해하고 시계보는 방법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고요.
공중화장실의 양변기, 화변기 등
여러가지 변기 사용하는 방법도 알려줘요. ㅎㅎ

요즘 부모들이 다 그렇듯 저도 아이 혼자 밖을 다니는 게 불안해서
아파트 안 놀이터까지만 혼자 다니는 것을 허용해주었어요.
이제는 등하교를 스스로 해야하니 혼자 다닐 줄도 알아야 해요.
걸어다닐 때,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하게 다니는 방법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아이들이 가장 궁금한건 학교 생활일 거예요.
학교에서 수업할 때 자세,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말도 배워요.
또한 교실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방법도 알려줘요.
저는 어릴 때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와 닿았었어요.
분명 힘들었지만 커다란 교실을 스스로 청소하면서
굉장한 걸 해낸 기분이 들었었지요.
저희 아이에게도 그런 날이 오겠죠!!

끈 묶는 법과 옷 개는 법을 왜 배워야 하는지
저희 아이는 궁금하대요.
학교 가는 길에 운동화 끈이 풀리면 묶어줄 사람이 없으니까.
초등학생이라면 옷은 스스로 정리할 나이니까.. ㅎㅎ
그리고 친구 집에 놀러가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학교 가기 전날, 숙제도 체크하고 준비물도 챙기고
시간표대로 학교 가방도 스스로 정리하는 법도 배워야 하죠.

마지막으로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제 스스로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안내된 페이지로 돌아 가서 다시 읽어보아요.

귀엽고 꼼꼼한 그림들과 재미있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저희 아이는 요즘 시간날 때마다 재미있는 그림책 보듯
<나의 첫 사회생활>을 보며
앞으로 펼쳐질 초등학교 생활을 상상하곤 해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설레임도 크지만 걱정도 많다면
길벗스쿨 <나의 첫 사회생활>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낯선 환경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자신감과 기대로 바뀌게 될거에요.

이렇게 길벗스쿨 나의 첫 사회생활 서평 마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