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 행성, 혜성, 별 -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실제 이루어진 특별한 과학 수업
미레유 아르트만 지음, 이세진 옮김 / 해나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유성우 쏟아지는 날이면 잠 잘 시간에도 공원에 돗자리펴고 누워 졸린 눈 비비며 별똥별 기다리는 아이,
월식이 일어나는 날에는 달이 가리웠다 다시 환하게 드러나는 그 오랜 시간을 꼼짝 않고 지켜보는 아이,
우주 여행을 해서 외계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 꼭 이루고 싶은 꿈의 하나인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올해 여덟 살 난 저희 딸이랍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반짝 별이 총총 떠있는 걸 보고 무척 좋아했던 정말 조그만 아기였는데
그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네요.

초등학교에 다닐 아이와 즐거운 과학 놀이를 하는데 도움이 될
해나무 출판사의 <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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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는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재미있는 천문학 수업이 소개된 천문학 과학교육 책이에요.
부모나 교사 등을 위한 기본적인 천문학적 지식을 이해하기 좋은 그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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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놀이, 혜성 만들기, 하늘 지도 그리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 활동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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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희 아이처럼 천문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재미나게 공부했지만
이 책에 소개된 활동이 더해졌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관찰하고 실험하고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고 만들고 직접 별이 되어 보고...
손에 닿지 않아 더욱 궁금하고 경이로운 우주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배우면서
우주에 한 가운데 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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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생소하고 헷갈리는 천문학 개념도 이 책을 보면 보다 쉽게 알려줄 수 있을것 같고

아이가 학교 수업에서 행성, 혜성들에 대해 배울 즈음에는

책에 소개된 활동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혜성에 관함 실험과 설명들..
너무나 재미있고 술술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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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에는 부록으로

책에 소개된 활동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카드도 있어요.
어떻게 무얼 해줘야 할지 막막할 때 이 자료카드 활용하면 좋겠죠??



그동안 아이에게 망원경을 사줄 생각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며 초등학교 입학기념으로 망원경을 선물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런 선물을 할 생각을 못했는지..

이제 망원경에 대해 알아보러 가야겠네요.
이렇게 <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 서평 마칩니다.


#해나무 #프랑스아이들은천문학을이렇게배운다 #프랑스과학 #초등과학교육 #과학교육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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