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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앨리 ㅣ 빽빽 소리나는 그림책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꽥꽥거리며 뒤뚱뒤뚱 걷는다고 놀림받던 오리 리리가
못된 여우를 잡은 이야기가 담긴 <용감한 리리>는
저희 첫째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재미나게 보는
책이랍니다.
책에 부착된 헝겊인형에 손을 넣어 움직이면 "꽥꽥!" 재미난 소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2015년 애플비 입체토이북에도
<용감한 리리>와 같은 시리즈의 소리 나는 그림책이
포함되어 있어요.
바로 <노래하는 앨리>인데요.
사랑스러운 핑크색 악어 인형에 손을 넣어서 움직이면 입에서
"빽빽!!" 소리가 나요.
첫째 아이는 직접 자기가 인형 안에 손을 넣고 "빽빽!!"소리를
내며 좋아하고
어린 둘째도 <노래하는 앨리>의 악어 인형의 입에서 나오는
재미나는 소리에 반응하며 그림책에 집중한답니다.
동물 친구들이 마을회관을 짓고 있어요.
힘센 악어들이
통나무를 나르지만 앨리는 힘이 약해서 도울 수가 없나 봐요.
날쌘 다람쥐들은 마을 회관을 재빨리 장식하고
요리를 잘하는 원숭이들은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잔치
음식을 준비하지요.
무언가 잘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앨리..
앨리도 잘하는
것이 있을까요??
당연하죠!! 바로 "랄랄라~ 룰룰루~" 예쁜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랍니다.
친구들이 앨리의 노래를 듣고 박수를 치며
칭찬해주네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하나씩은 있답니다!!
"뚝딱뚝딱", "포롱, 포로롱", "조물조물, 딱딱딱" 등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득한 이야기를
소리가 나는 헝겊 인형을 움직이며 보며 상상력을
키우고,
보며 아이의 장점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자존감이 쑥쑥 커질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직접 헝겊인형에 손을 넣고 앨리의 여러 감정에
따라
말투와 표정을 따라 하는 놀이를 하며
공감 능력을 발달 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빽빽 입에서 소리가 나는 인형 놀이 그림책
<노래하는 앨리> 리뷰는 이렇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