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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
애플비북스 편집부 엮음, 조이 그림 / 애플비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탈것 좋아하는 아이들 정말 많죠?
저희 첫째는 딸인데도 로봇이나 자동차 같은 장난감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애플비 입체토이북의 <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과 <기차 사운드북>도 너무 좋아하네요.
여러 가지 탈것과 관련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두 권의 책
보실까요?
<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
<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들이 모두 모였어요!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배, 비행기, 헬리콥터 등의
여러 가지 탈것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선명한 배경 그림과 실제 탈것의 사진을 보며
각 탈것의 모양과 어떤 상황에서 각 탈것이 이용하거나 볼 수
있는지,
각 탈것과 관련된 의성어와 의태어를 익힐 수 있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책에 소개된 탈것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네요.

이 책은 특이하게 플라스틱 사운드바가 아닌 종이 사운드바로 만들어져
있어요.
왜 그럴까 했는데 환경 오염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하네요^^*
미래를 살아갈 아기들이 보는 책인 만큼 정말
정말 바람직한 변화란 생각이 들어요.
<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은 소리가 좀 큰데요.
안 볼때에는 소리가 안 나도록 뒷면에 소리를 꺼두는 버튼도 있어요.
참 세심하죠?

저희 첫째도 <꼬마버스 타요>와 <로보카
폴리> 등 애니메이션 덕분에 남자아이들 만큼 탈 것들을 좋아하는데요.
사운드 버튼을 눌러가며 "부릉빵빵!", "이요이요~", "애애앵",
"슈우웅~"
여러 가지 탈것들의 실감 나는 소리를 듣더니
"사람들이 이 소리를 듣고 진짜 경찰 아저씨가 온 줄 알면 어떻게
하지??"
"진짜 불난 줄 알면 어쩌지??" 하며 귀여운 걱정을 하네요
ㅎㅎ
<기차 사운드북>
저는 운전 실력이 좀 미숙해서
남편없이 어린아이와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는 기차를 애용하는
편이에요.
덕분에 기차 여행이 익숙한 딸 <기차 사운드북>도 참
좋아하네요.
<기차 사운드북>은 북극곰과 동물 친구들을 싣고 북극으로 가는 기차 이야기를 읽으며
기차에서 나는 여러 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북이에요.

동글동글한 기차 모양 사운드 바의 버튼을 누르면,
책 속 이야기에서 나오는 기차와 관련된 소리들을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 버튼을 누르면 'Down By the Station'가 나와서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책 좋아하는 저희 딸이 더욱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각 페이지에 나오는 아이콘을 찾아 버튼을 눌러가며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보기도 하고요.

덜컹덜컹 출발하는 소리, 철컥 문 열리는 소리, 띠띠띠띠 경고음
소리, 빠앙 기적 소리 등
기차의 다양한 부분에서 나는 소리들을 실감 나게 들을 수 있어서
실제 기차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저희 딸, 모든 소리를 쭉 들어보고 나서
조금 어설프지만 'Down By the Station'을
신나게 불러보네요. ^^*
이 <기차 사운드북>은 다음 기차여행 때 가지고 가서
실제 기차를 타며 봐야 겠어요~ ㅎ
여러 가지 탈것에 알아보고 생생하게 탈것의 소리를 들어보는
애플비 입체토이북의 <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과
<기차 사운드북>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