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비행기 여행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6
감 지음 / 시공주니어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적 저는 하늘 높이의 비행기를 보며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 것이며 어떤 사람들이 탔을까?” 호기심과 동경으로 가득찼어요.

한편 저희 딸은 두 살때 한번 비행기를 타보았지만 너무 어린 나이 탓에 큰 감흥 없이 그냥 제 손에 막 끌려 다녔던 것 같아요.

지금 저희 딸이 다시 비행기를 탄다면 궁금한 것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가방을 저절로 옮겨주는 컨베이어 벨트, 우리의 몸과 소지품을 확인하는 보안검색대,

커다란 비행기 옆으로 오고가며 무언가 끊임없이 실어주는 장비와 자동차들,

비행기 안의 화장실과 주방,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순간의 이상한 느낌 등 모든 경험이 참 재미있고 신기하겠지요.

그러다 아이가 갑자기 우리가 맡긴 가방은 어떻게 우리가 도착한 곳으로 오게 되나요?” 라던가

화장실의 소변 대변은 땅으로 떨어지나요?”라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사실 비행기나 공항에 대해서는 자주 접하지 않는 만큼 어른도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요.

오늘은 비행기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읽으면 좋은 책,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신간,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을 소개할게요.

 

 

 

뉴질랜드에 있는 삼촌에게 할아버지와 함께 초대를 받은 동윤이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 등 여러 절차를 걸치는 할아버지와 동윤이를 따라가며,

컨테이너벨트로 가방이 옮겨지는 원리, 보안 검색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탑승구 큰 창으로 보이는 비행기의 모양을 보고 기종을 척척 알아맞히는 동윤이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저렇게 비행기가 세워진 주기장에서 운항을 위해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고 있네요

할아버지와 동윤이가 탑승한 비행기가 이륙하여 착륙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보며

비행기의 구조, 비행기가 나는 원리, 조종실과 블랙박스, 항공로, 기압 유지 장치, 기압유지 방법,

기내 화장실과 주방 등 비행기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김심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드디어 뉴질랜드에 도착한 할아버지와 동윤이는 입국허가를 받은 후

컨베이어 벨트에서 탑승수속을 할 때 맡겼던 가방을 찾은 후, 삼촌을 만났답니다.

비행기를 직접 타보니 비행기조종사인 삼촌이 더 자랑스러웠답니다.

  

 

앞뒤 면지에는 여러 비행기 기종이 그려져있는데요,

앞면지에는 그림이, 뒷면지에는 그림과 이름이 함께 있어

비행기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라면 기종 알아맞히기 놀이를 할 수도 있겠어요~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을 읽더니 비행기가 타고 싶다는 딸이에요.

이제 비행기 타면 여기저기 둘러보며 아는 척 좀 하겠지요?

다음 휴가는 비행기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야 할 것 같아요~

 

 

 

비행기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그림책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 서평은 이렇게 마치고요.

언제나 좋은 책 만들어주시는 시공주니어 출판사에 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엔 어떤 책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