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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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들이 보고 자란 이야기 시리즈 중 하나가 
 마르쿠스 피스터 작가님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인데요.

푸른 바닷속의 아름다운 은빛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와 
무지개 물고기로부터 은빛 비늘을 하나씩 나눠 받은 알록달록한 물고기 친구들, 
그 밖의 바닷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저도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배려, 우정, 용기, 사랑 등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주변에 추천하는 그림책 시리즈의 하나이지요.

13살인 큰 아이가 어릴 적부터 한 권씩 모아 왔고 둘째가 또 이어서 나온 작품들을 또 모으면서  
집에 모두 8권의 <무지개 물고기>시리즈가 있었는데요.
올해가 <무지개 물고기> 출간 30주년으로 신작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이 출간되었다고 해요.
저희 아이들은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물 받게 되어 9권이 되었네요.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에는 험버트라는 새로운 물고기 친구가 등장합니다.
험버트는 바다 바닥에 있는 구멍을 덮는 마개를 누군가 열어서 
바닷물이 모두 그 구멍 안으로 흘러 들어가게 될 거라며 
무지개 물고기에게 호들갑을 떱니다.







이상하다 생각한 무지개 물고기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데요. 
그 앞에 또다시 나타난 험버트는 또 다른 물고기 무리들이 위협하려고 한다고 또 겁을 주지요. 
이어서 고래가 물고기들의 먹이인 플랑크톤을 모두 먹어 치울 거라고도 하고요.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은 험버트의 허풍이 가득 담긴 이야기를 듣다가 핀잔을 주고는 떠나버립니다.







그러다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은 풀 죽어 있는 험버트를 보고는 
험버트가 이야기를 꾸며내는 능력을 다르게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제 험버트는 사실인 양 거짓으로 꾸며내어 겁을 주는 이야기가 아닌 
재미있고 신나는 동화와 모험담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만들어주었지요.
물론 친구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해주는 험버트도 즐거웠겠지요.







오랜만에 새로운 <무지개 물고기> 이야기를 만난 아이가 정말 반가워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역시나 물고기들의 은빛 비늘을 만지작거리며 신기해하고요.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누군가의 단점을 장점으로 봐주는 시선이 모두를 즐겁 해준 이야기를 보며, 
저 또한 저희 아이들의 모습에서 부정적인 부분보다 긍적적인 부분을 찾아 
마음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라고 
또 그림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네요.




이렇게 시공주니어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서평마치고요.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와 시공주니어 풀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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