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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 아쿠아틱 ㅣ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메건 밀러 지음, 강세중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제가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저희 집 아이들도 게임은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게임 한두 개 정도는 하게 되더라고요.
최근에 저희 작은 아이가 최근에 입문한 게임이 마인크래프트예요.
캐릭터가 자연에서 직접 자원을 채굴하고 건축물을 지으며 작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게임이라
전 세계적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해요.
그런데 겜알못인 저는 작은 아이가 "이거 잘 안 돼, 어떻게 해?" 물어봐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마인크래프트 가이드북을 빌려서 보여주곤 했는데요.
오늘은 마인크래프트 수중 세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가이드북,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아쿠아틱>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아쿠아틱>은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수중 혹은 바닷속에서 생존하고 살아가는 방법,
예를 들어 귀한 바다의 심장을 얻기, 바닷속 몹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해저 유물 발굴하기, 수족관 짓기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가이드는 ABC 순으로 나열되어 소개되고 있어서 원하는 부분을 찾아 보면 돼요.요.
저희 아이도 엘리베이터 만들기를 하는데 켈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K로 가서 켈프에 대해 공부했어요.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한글 목차도 따로 제공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평소 게임을 안 하는 저도 이번 기회에 아이와 공감대를 쌓아보고자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다운로드했는데요.
저는 완전 초보자라 아직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아쿠아틱> 책을 100% 이해하긴 어렵지만,
각종 노하우, 자원에 관한 설명 등이 매우 자세히 나와 있어서 쉬운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어요.
13살 큰 아이나 8살인 작은 아이는 책을 보며 도가 텄는지 정말 쉽게 만들더라고요.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다면서.. 즐거워하면서 말이죠.

저희 아이는 제일 먼저 수족관을 만들었는데요.
설명을 제대로 보지 않고 하다가 중간에 물이 새서 다시 돌아가 수족관을 지어야 했어요.
한번의 실수 후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것을 깨닫고
엄청나게 집중했어요.

아이가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에서 수족관 짓는 걸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워낙 블록으로 뭘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이런 게임을 좋아하나 보다 했는데,
건축물 자원뿐 아니라, 식물과 동물 등 생물 자원도 다양하게 있으니
더욱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초보라 크리에이터 모드로 시작했는데,
아이들 말로는 서바이벌 모두가 더 재미있다고 해요.
서바이벌 모드로 하면 이 책의 도움을 더욱 많이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지은 수족관이에요.
수족관을 짓는 것도 재미나지만
마지막에 수초와 물고기들을 넣어 꾸며주는 게 너무 재미나 보이더라고요.
아이가 만든 게임 속 수족관을 보며 저 혼자 10분 넘게 물멍 했어요. ㅎㅎ
아이들이 게임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는 걸 왜 모르나 했는데...
이렇게 제가 몸소 경험했네요. ^^
하지만 아이들 창의성을 키워주고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인크래프트는 정말 괜찮은 게임인 것 같아요.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아쿠아틱>이전에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도 출간되었다는데,
세트로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입해주려고 해요.
마인크래프트 수중 세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가이드북,
서울 문화사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아쿠아틱>의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와 서울문화사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