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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게임 과학 ㅣ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7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윤형섭 감수 / 예림당 / 2020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보통의 아이들이 그러하듯 저희 아이들도 온라인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다행히 적당히 게임하는 습관을 길러서 건강한 게임 생활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저희 큰 아이가 하는 게임은 요즘 유행하는 어몽어스, 로블럭스 등의 게임이랍니다.
어릴 적 테트리스 게임에 심하게 빠진 적이 있어서,
성인이 된 이후로는 게임은 절대 하지 않는데요.
아이가 하는 게임을 옆에서 지켜보면 겜알못인 저도 너무 재미나 보이더라고요.
덩달아 작은 아이도 게임은 안 하지만 누나가 하는 게임을 지켜보며 같이 즐기는 편이랍니다.
아이들이 요즘 게임에도 관심이 많고 가상현실 기기와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저도 최근에야 이론적인 것만 조금씩 공부를 했고요.
큰 아이도 코딩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요.
예림당에서 과학학습만화 <Why? 게임과학>을 새롭게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제가 함께 관심을 갖던 분야라 우리아이책카페 서평단으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엄지는
게임보다 텃밭을 가꾸는 걸 좋아하는 꼼지에게 온라인 게임의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하죠.
엄지의 집에 초대된 꼼지는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를 보게 되지요.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는
눈의 시야를 가리고 가상현실 속의 공간을 360도 보여주는 HMD(Head Mounted Display)라는
고글과 비슷한 형태의 기계가 있는데요.
가상현실 속에서 시청각적으로만 자극을 받는 것이 아니라
후각과 촉각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가 만들어지고 있고
성능과 기능성이 점점 발전될 것이라고 해요.
꼼지는 엄지를 따라 가상현실 게임의 세계의 온라인 게임 전시관을 방문하게 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크가 발전함에 따라 게임도 함께 발전하게 되는데요.
초기에 글자를 이용한 머드 게임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시작으로
그래픽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게임이 나오는 걸 알게 되지요.
또한 옛날의 오락실을 연상하게 하는 아케이드 게임과
티비와 연결하여 스틱 등으로 조정하는 비디오 게임 등도 소개되어 있고요.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는 길드라는 동아리 성격의 모임이 있고,
다양한 게임의 용어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배워나가게 됩니다.
저는 게임은 안 하지만, 용어에 대한 설명이 이야기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희 큰 아이가 코딩에 관심이 많은데,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나와있어 좋았답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한 기획부터 홍보까지 포괄적인 과정이 소개되어 있고요.
그래픽, 프로그래밍, 코딩 등 기술적인 것에 대한 설명도 있었어요.
작은 아이는 이것을 보고 용기가 생겨서
자기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꼭 게임을 만들 거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게임을 소개해주고 있지요.
소셜네트워크게임이나 시뮬레이션게임은 알겠는데,
어드벤처게임이나 RPG 게임은 너무 생소하네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너무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어떤 악영향이 있는지,
하지만 잘 이용하면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점 알 수 있었고요.
끝에는 앞서 설명이 나왔던 게임과학에 대한 핵심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본문에서 읽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용어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볼 때 유용한 페이지들이에요.
뒤표지에는 인터넷 게임 장애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지도 있네요.
저희 아이는 3점인데.. 10점 이상이면 게임중독이라니 참고하세요.

과학학습만화 <Why? 게임과학>을 읽으며,
온라인게임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예림당 출판사의 과학학습만화 <Why? 게임과학> 서평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예림당 출판사와 우리아이책카페에 감사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