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콩닥콩닥 13
피터 H. 레이놀즈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온ㄹ은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분인 피터 레이놀즈 작가님의 책을 소개할게요.

책과콩나무 출판사,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입니다.



최근에 아이들과 읽었던 <단어수집가>, <너에게만 알려 줄게>가 많이 생각나는 책이에요.

 <너에게만 알려 줄게>는 세상에 선하고 행복한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책이었다면,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세상을 바꿔보라고 용기를 줍니다.

말하는데 자신이 없는데, 어떻게 나의 목소리, 나의 생각을 말하지?

이런 친구라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목소리 (1).jpg 



이 세상에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답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난 말이라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목소리를 들려줄 방법은 아주 많아요.



누군가는 그림을 그려 목소리를 들려주고요.

 
목소리 (2).jpg 




누군가는 텅 빈 땅을 아름답게 가꾸어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쓰레기로 어질러진 땅에 씨앗을 심고 가꿔 아름답게 만들어 세상에 희망을 주는 장면이 정말 좋았어요.

목소리 (3).jpg 





꼭 말을 해서 목소리를 들려줘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외로운 친구에겐 말없이 다가가 토닥토닥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주지요.

목소리 (4).jpg 





너무 화가 날 땐,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왜 화가 났는지 표현해요.

부정적 감정을 바르게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도 자존감을 위해 너무나 소중하죠!

 
목소리 (5).jpg 





하지만 아무리 목소리 높여 말해도 들어주는 이가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가 있죠. 나 혼자 바다에 둥둥 떠서 있는 느낌!

하지만 마음속의 이야기를 계속 멈추지 않는다면 나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목소리 (6).jpg 




앞 면지에는 다양한 '너의 목소리'가 있어요.

아이와 한 문장 한 문장 읽으며 힘을 얻어요.

뒷 면지에는 피터 레이놀즈 작가님의 글과 함께 나의 목소리를 적을 수 있는 빈칸이 있어요.

"여러분의 목소리는 용기를 주고, 상처를 아물게 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요.

또, 세상을 바꿀 수도 있어요.

어때요, 목소리를 들려줄 준비가 되었나요?"

빈칸을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채워 갈 거예요.

목소리 (7).jpg 




나 자신을 다채롭고 즐겁게 표현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이야기,

아이가 읽고 세상에 아이의 선한 생각이 담긴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에 도움이 되겠지요.

목소리 (8).jpg

 




책과콩나무 출판사,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책과콩나무 출판사와 책세상맘수다카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책과콩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