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화장과 화장품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6
전윤경 지음, 윤현우 그림, 안성관 감수 / 예림당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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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올해 11살로 작년부턴가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학교 언니들이 입술을 빨갛게 칠한 게 너무 예쁘다고 틴트를 사고 싶다나요.

아직 어린 나이이기도 하지만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중고생은 물론 초등학생 아이들도 화장을 한 아이들이 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갈 땐 화장을 하지 않고 집에서 놀 때나, 친구들과 만날 때만 바르기와 엄마 몰래 화장품을 사지 않기!

이 두 가지 다짐을 받고 아동용 화장품을 사주었답니다.

코로나 19로 밖에 나갈 일이 없고 마스크를 껴야 해서 잠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예쁘게 화장을 한 아이돌이나 유튜버 등을 보면 동경하는데요.


이번에 예림당 과학학습만화 Why?에서 <Why? 화장과 화장품>이란 주제로

새 책이 나와 우리아이책카페 서평단 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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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획사 연습생 아이가 화장을 한 채  등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예쁜 친구가 내심 부러웠던 엄지가  과한 화장을 하고 학교에 오자

선생님은 화장과 화장품에 대해 조사해오라는 숙제를 내주고

아이들은 화장품 회사원인 꼼지의 엄마의 도움을 받아 화장과 화장품에 대해 배워가게 됩니다.


화장은 왜 하는지,  화장의 역사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요.

화장은 외모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신분을 드러내거나, 종교적인 목적으로 하기도 했고

사냥이나 전쟁 시 적에게 몸을 숨기거나 자외선 등으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화장을 하기도 했어요.

이집트인들도 눈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남녀노소 눈에 검은색이나 초록으로 화장을 했다는 사실을

<Why? 화장과 화장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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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는 다양한 원료가 들어가는데요.

옛날에는 납이나 백연석 등 우리의 몸에 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재료가 들어가기도 했다고 해요.

물론 현재의 화장품도 다량 첨가시 위험한 성분이 있고요.

특히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붓게 되기도 하니

<Why? 화장과 화장품>에서 화장품의 원료에 대해 잘 알아보고 안전한 화장품에 대해 배우고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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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은 하는 것보다 닦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전에 클렌징 제품 광고에도 나왔던 문구인데요.

화장품에 다양한 성분이 있고 아무리 소량이라도 피부에 누적되면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잘 닦아내야 하며 화장품 세정의 원리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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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헤어 제품, 땀을 막아주는 데오도런트, 자외선 차단제, 향수 등

메이크업 제품 외의 다양한 화장품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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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천연 재료로 만드는 화장품도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즐거운 시간과 좋은 결과물을 함께 얻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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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엔 오래된 구버전의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가 있는데요.

새로 나오는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는 핵심용어가 보기 좋게 수록돼있어요.

앞에 소개된 다양한 핵심 개념과 용어가 마지막 장에 정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과제를 하거나 개념이 궁금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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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은 영어로 make(만들다) up(위로, 향상, 끌어올림)

즉 옷, 머리 등 매무새를 단정히 하다는 뜻인데요.

책을 다  읽은 아이에게 화장을 과하게 하는 것보다 

적당하게 화장하고 나의 외모를 단정히 하여 보기 좋게 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었더니 

아이도 어떤 의미인지 알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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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과 화장품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림당 출판사 <Why? 화장과 화장품> 이렇게 서평 마치고요.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와 예림당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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