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노란우산 그림책 33
벤 맨틀 글.그림, 정동현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8년이라는 숫자가 낯설었던지가 얼마 전 같은데..
어느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네요.
진작부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 재잘재잘 이야기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좋은 책,
노란우산 출판사의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를 소개할게요.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는 제가 몇달 전에 소개했던

곰의 생일에 아주 따뜻한 마음과 함께 멋진 선물을 했던 다람쥐의 이야기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의 연작이라 함께 보면 더욱 더 재미있어요.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  서평 보러가기


20181209_144104.jpg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에서는 곰이 다람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두 친구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20181209_144103.jpg




어느 겨울 날 곰은 무언가 깜빡한 듯 기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곰곰히 생각하며 산책을 하던 중 단짝친구 다람쥐를 만나고 나서야 무엇을 깜빡 잊었는지 알게 되었죠.
다람쥐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답니다.


20181209_144143.jpg

다람쥐에게 진짜로 멋진 선물을 주고 싶었던 곰은

다람쥐에게 따뜻한 스웨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뜨개질 솜씨가 영 별로였어요.
멋진 그림을 그려 주려고도 하고 편안한 흔들의자를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딱 하루 남았어요.
곰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곰은 다람쥐를 위한 하나 뿐인 선물을 완성합니다.
힌트! 곰의 집 앞에 생쥐 두 마리가 즐겁게 썰매를 타고 있어요.
 


20181209_144144.jpg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곰과 다람쥐는 아늑한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았어요.
곰의 선물은 그동안 다람쥐를 위해 준비한 스웨터, 그림, 흔들의자를 이용하여 만든 썰매였어요.

20181209_144254.jpg



오잉? 다람쥐의 선물을 열어보니 비어있네요.

<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에서 곰에서 나뭇가지를 선물했던 다람쥐~~

사실 이번에는 커다란 상자를 선물한거래요. 

다람쥐가 해맑게 웃으며 말이 이 상자로 뭐든지 할 수 있다나요~~

20181209_144307.jpg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오늘은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거야!!
그렇게 두 친구는 너무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해요. ^^


20181209_144324.jpg

뭐든지 할수 있는 상자의 비밀은 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썰매, 배, 방패, 가면 등 뭐든지 다 되는 재미있는 상자라니!!
역시 다람쥐다운 선물이에요. ^^
면지이지만 이 책에서 절대 빼먹으면 안될 하이라이트라고 생각이되네요.
 


20181209_144329.jpg




밝고 재미난 이야기여서 저도 아이도 막 웃어가며 읽었지만,
단짝 친구를 위한 선물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선물을 만드는 모습,

또 작지만 아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다람쥐와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거워하는 곰을 보며

진정한 우정과 좋은 선물에 대해 느끼는 바가 있었을 거에요. 


20181209_144330.jpg




이렇게 노란우 산출판사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야!> 서평 마치고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 만날 기회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