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동물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소개할게요.
와이즈만북스의 <뚝딱뚝딱 둥지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이란 책이랍니다.
저는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것도 참 신기하고
벌들이 육각형으로 빽빽하게 벌집을 만드는게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해왔어요.
<뚝딱뚝딱 둥지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은
이처럼 재미있고 특별한 집을 짓는
땅 속, 땅 위, 물 속, 하늘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동시로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뚝딱뚝딱 둥지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동물도 있었고요.
또 알고 있는 동물이었지만 자연의 재료들로 너무나 멋지고
특별하게 집을 짓는 동물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어릴 적 레고 블럭으로 어른이 되면 살고 싶은 집을
만들며 행복하고 재미나게 놀았는데요.
동물들도 예쁘게 집을 꾸미고 아늑하고 새끼들도 잘 돌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니
참 기특하고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이젠 거미줄 보기
싫다고 함부로 없애지 못할것 같아요~
코끝이 갈라져 있어 별처럼 보이는 별코두더지는 냄새르 잘
맡는대요.
땅굴을 파서 보금자리도 만들어 먹이도 잡고 새끼도
보살핀다죠~~
무서운 뱀으로 알려진 코브라,
코브라가 손도 발도 없이 낙엽들을 모아 보금자리를 만들었다는
것도 참 놀라웠지요.
거미가 집을 어떻게 짓는지도 알게 되었죠.
길게 실을 뿜어내어 바람에 팔랑거리게 놔두었다가 나뭇가지에 척
달라붙으면
튼튼하게 거미줄을 친다는 거미!!
쉽게 지은 줄로만 알았는데 기다림이 있는 지어진
집이라니~~
얼마나 소중할까요?
바닷속 모래에 만들어진 흰점박이복어의 예쁜 보금자리는
정말 아름답지요.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과학자들을 오랫동안 미스테리에 빠지게
했다고도 해요. ㅎ
책의 뒷 부분에는 <뚝딱뚝딱 둥지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에서
소개된 동물들의 생태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이 부분을 살펴보면
되지요.
그리고 제일 뒤에는 색다른 건축가 나팔돌산호의 산호초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요.
산호는 보통 식물이라고 알고들 있지만 동물이라는 것,
그리고 산호초 군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었네요.
9살 이젠 동물에 대해 제법 많이 아는 큰 아이도,
4살 호기심이 많은 아들도, 그리고 동물에 대해 별로 관심없는
저도~~
<뚝딱뚝딱 둥지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읽는 동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인터넷 검색까지 해가며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
와이즈만 출판사의 <뚝딱뚝딱 둥지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재미있는 책 선물해주신 책나와카페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