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멘토링 - 멘토를 찾아내고 멘토와 함께 성공하는 방법
켄 블랜차드.클레어 디아즈 오티즈 지음, 강주헌 옮김, 박종안 감수 / 성안당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1분 멘토링 이 책은 글자 포인트가 커서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매일 똑같은 직장 생활에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이 책을 한 달에 한 번 하는 독서모임에 토론할 책으로 정했다.

독서 주제는 현재 고민 중인데 모두들 직장인이기에 현재 멘토가 있는가? 멘토를 찾는 방법 or 자신이 멘토라면 멘티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다.

독서모임 가기 전에 한 번 더 읽고 좋은 주제를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이 책의 앞 부분에 나의 흥미를 끌 만한 문장이 있었다.

조슈의 대답에서

"그냥 슬럼프일 뿐입니다. 곧 괜찮아질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슬럼프를 잘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누구나 슬럼프가 올 수 있고, 그 슬럼프를 누구와 함께 극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다닐 때 중앙일보 공부의 신 멘토링을 한 적이 있다.

고등학생 멘티의 성적, 진로, 공부법 등을 코치해 주면서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었다.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진로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었다.

멘티와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기도 하고, 하루 공부 시간 측정하기 미션을 만들었었다.

시험기간에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함께 공부한 결과, 멘티의 성적도 오르고 나 또한 학교 다니며 받았던 최고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공부의 신 멘토링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시간을 뺏기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에 놀라웠다.
 


중앙일보 공부의 신에서는 멘토로 활약했다.

그리고 내가 멘티가 된 경험이 있었다.

토익 스터디에서 알게 된 언니였는데 나보다 토익 점수가 높음은 당연했고, 토익 공부 외에도 인생의 다양한 조언을 많이 해줬었다.

그 언니와 토익 공부를 한 때에 최고점을 올릴 수 있었고 전공은 다르지만 진로 문제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이었다.

한 때 여러 가지 고민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언니에게 연락해 좋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

센치한 밤, 생각이 많아지는 밤에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어 한 쪽에는 고민을, 한 쪽에는 해결책을 혼자 적으라는 것이었다.




 

멘토라는 말을 풀어 쓰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그리고 이 뒤에는 각 단계를 어떤 이유에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 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행동강령, 결정적인 한마디, 기억해야 할 것들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모두다 좋은 이야기였고 다른 멘토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내용 뒷부분에 조직 내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인력개발부와 함께 시작하라, 멘토와 멘티에게 '멘토 모델'을 가르쳐라, 기본적인 방침을 설정하라 등

회사의 규모에 따라 인력개발부의 존재 유무 등 변수는 있겠지만 회사에서 닮고 싶은 롤모델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으로 멘토, 멘티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았고, 다방면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내 인생에 더 많은 고민을 나누고 해결을 찾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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