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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능력을 키우는 부모 망치는 부모
사이토 시게타 지음, 김정미 옮김 / 이밥차(그리고책)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이책은 제목으로부터 저를 솔깃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것이 올바른 것인지 약간은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를 잘 모르고 아이를 키웠던 것 같아요. 정말루 어떤게 아이를 위한 올바른 교육
인지 또 어떤 것이 망치는 교육인지를 알게 해주었던 책이였습니다~
또 읽으면서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했던 책이기도 하구요~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내 생각되로는 되지 않고 반대로만 나가려는 아이를 보면서
참 많이 힘이 들었거든요~ 그런다고 무턱대고 계속 혼낼수만은 없는거구요~
이 책은 저한테 아이를 키우는 하나의 지침서가 되었답니다~
서로 상반대는 제목들~ 어떤것이 잘하고 있는것인지 또 어떤것이 잘못되었지를
알려주어서 그런지 또 3대째 이어온 정신과 의사(사이토 시게타)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믿음이 가면서 한편으로는 상담을 받는 그런 기분까지 들었답니다~
중요한 문고는 더욱더 크게 파란색으로 써있어서 강조해 주어서 그 요약된 부분만 읽어봐도
어떤 내용인지 금방 알수 있었답니다.
내용으로 들어가면 첫장에 이런 말이 있답니다.
<<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 제목으로 어떤게 올바른 자녀교육인지를 자신의
이야기로예를 들면서 설명을 간단하게 해줍니다~
1.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는 야단을 능숙하게 친다.
-이 주제에서는 아이가 세살이 되면 야단을 쳐라. 평균 점수에 의믈 두지말라,
아이가 예전에 했던 잘못은 잊어버려라. 화가 났을때는 마음속으로 10까지 세라. 등등..
저도 아이를 혼낼때 잘하는 아이와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꼭 예전에 아이가
잘못한것까지 이야기를 해서 아이를 더욱더 혼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2. 아이의 능력을 키우는 부모, 망치는 부모
-창친을 들어야 성적이 오른다, 교사를 흉보는 것은 아이의 성적을 깍아내리는 행위다,
명령보다는 질문이 학습 의욕을 돋운다 등등의 이야기 들어있답니다.
= 항상 아이가 잘못한 것만 모라고했지 정작 칭찬은 잘 안해준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제부터 잘못한 부분보다는 아이가 잘하는것들을 많이 봐주어서 칭찬을 많이 해줄겁니다.
3.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부모는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부모의 실패담을 아이에게 들려줘라, 아이를 격려하는 말을 준비하라,
스포츠에서 일부러 져주지 말고 열등감을 받아들이게 만들어라. 등등..
=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한테 엄마가 클때는 모든 다 잘했어. 그러면서 아이한테
말을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왠지 아이를 더욱더 주눅들게 한것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부모에게도 불가능한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좋은 교육이라고 합니다.
4. 적당한 의존심은 건전한 부모자녀 관계를 만든다.
-부모도 자녀도 서로 적당히 의지하라, 싸움도 해본 아이가 조절할 줄 안다,
병원에는 엄마와 함께 가도 진찰실에는 혼자 들여보내라. 과잉보호만큼 나쁜 방임주의
반황하는 아이가 정상아니 조용히 기뻐하라 등등..
= 저도 아이와 병원을 가면 진찰실에도 같이 들어가서 아이가 말을 해도 되는데 어디 어디가
아프구요 하면서 말을 합니다. 아이가 9살이 되었는데도요. 아마도 제가 저의 아이를 믿지
못해서 그렇게 했던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아이가 저한테만 의존하고 잠시
떨어져 있을려고 해도 불안해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말 잘듣고 순종적인 아이가 더
올바르고 잘키운 아이인줄 알았는데 이책에서는 반황하는 아이를 보고 조용히 기뻐하라니.
이글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클때도 사춘기나 반황하는 시기가 몇번은 있었고 그때 저도
하나하나 부딪히면서 배워나갔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아이도 그 시기를 저처럼
그렇게 보내면서 하나하나 세상을 배워나갈 것인데 말이죠..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판단력이나 마음을 조절하는 힘을 기를수 있다고 하네요.
5. 큰일이 있을 때 이성적이지 못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응석을 무한정 받아주지 마라. 아이가 저지르는 문제 행동의 유통기한은 4년까지.
등교 거부의 저편에는 소외감이 있다. 아이가 다쳤을 때 더욱 초연해라.등등..
= 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하다고 해도 저는 가보면 괜찮아 진다고 하면서 무조건 등교를
시켰던 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이랑 마음의 이야기도 해보지 않고 그냥 아이의 놀고
싶어하는것인줄 알고 생각했던 제가 참 많이 아이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의 아이가 다쳤을때는 걱정부터 들어서 인지 불안해집니다.
마음속에서 어떤 동요가 있더라도 아이 앞에서만큼은 흥분해서 허둥대지 말자라는 말이
있더라구요..부모가 불안해하고 허둥되면 옆에 있는 아이는 더욱더 불안해 하겠지요.
6. 자녀 교육의 요령은 완벽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자녀 교육의 요령은 완벽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라. 엄마는 아버지의 험담하지 마라.등등
= 전에 신랑이 바로 맞은편에서 일을 한적이 있답니다. 그때 저희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엄마 아빠 힘드시겠어요 하면서 걱정을 한것을 보았답니다. 그래서 신랑이 어떤일을 하는지
아이들한테 자세히 알려주었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나이지만 어느정도는 알아 듣더라구요.
제일 마지막에 자녀 교육의 요령은 완벽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라는 말..
세상에서 아마 완벽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저 또한 그러구요. 저 또한 그런데 아이보고는
이렇게 해야돼 저렇게 해야돼 하는 식으로 말을 했으니 말이죠. 처음에 말처럼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
저희 작은 아이가 큰 아이가 하는 나쁜 행동이나 말을 따라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실감했던 말입니다.
아마도 저희 큰아이도 제가 했던 나쁜 행동과 말을 보고 그대로 했겠죠?
제가 이책을 다 읽고 제 부모의 점수를 내어보니 50점도 안되더라구요. 아이한테 무조건
잘하라고 했던 것들을 많이 반성하였답니다. 저의 욕심때문에 아이가 상처나 받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이제라도 아이한테 더 큰 상처를 주지 않고 또 멋진 꿈을 꿀수 있게 도움을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