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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미안, 림보야 ㅣ 리타와 림보의 즐거운 우정 이야기 2
장 필리프 아루 비뇨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곽노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드디어 귀여운 꼬마숙녀 리타와 강아지 림보의 두번째~ 이야가랍니다~
과연 오늘은 어떤 이야기로 두 친구는 하루를 보낼까요~
지금부터 펼쳐봅니다~
이번에는 두친구가 바다로 놀려갔답니다~
리타는 바다를 무척 좋아하지만 림보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바다에서 입을 멋진 수영복을 리타는 준비했어요. 림보도 리타가
만들어준 새 수영복을 준비했답니다~
근데 림보 수영복이 너무 헐렁합니다. 그러면서 투덜됩니다.
그렇지만 리타가 만들어준 수영복이 헐렁했지만 잘 입고 다닌답니다~
리타는 하고 싶은 일이 무척 많았어요. 제일먼저 림보하고 똑같이
생긴 연도 날리고 그다음엔 배를 타고 바다를 한 바퀴 돌고,
모래성도 만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잠만 자는 림보를 위해
깜짝 놀래 줄 물 폭탄도 준비했답니다..
림보도 바다에서 하고 싶은 일이 몇가지 있데요~ 바닷게 괴롭히기,
설탕 도넛 먹어보기, 남는 시간엔 하늘 보기 누워있기~
그러다 리타는 림보를 찾아다닙니다~ 이쪽 저쪽 다 찾아보다가 리타를
혼내주려는 림보를 바다에서 발견하고는 도망을 갑니다~
림보가 왜 리타를 혼내주려고 하냐면요 림보가 가장 좋아하는 낮잠을
방해했거든요..ㅎㅎ
요리조리 잘 피하는 결국 림보와 마주치고 맙니다~
리타는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자고 그러면서 림보한테 소원을 이야기
해보라고합니다.림보가 미웠지만 다 들어줍니다.
역시 마지막엔 리타가 이대로 당하고 있을까요? 라고
궁금하게 끝을 맵습니다~
과연 다음편에는 리타가 림보를 혼내줄까요? 아님 반대로 당할까요?
참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발상이지만 왠지 책을 읽고 있으면 둘이 벌이는
헤프닝도 재미있답니다~ 이책을 읽는 아이들도 친구관계를 쉽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색깔이 화려한 책보다 더 잔잔하고 따뜻한 책이랍니다~
과연 찰떡궁합인 리타와 림보의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