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수학 공부의 비밀
고대원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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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살면서 엄마표 수학을 초등에 이어 중등까지 진행하고 있기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책 내용이 너무 궁금했어요.

 

엄마표로 수학을 진행하다보니 시행착오를 조금씩 겪는 부분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현장에서 각양각색의 아이들을 만나다보니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실거란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승자효과는 세계적인 뇌 과학자 이안 로버트슨 교수가 주장한 이론으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성공 경험'이라는 것을 말해요.

 

필자는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졌을 때 자존감을 끌어올릴 방안으로 '작은 칭찬 포스트잇'을 썼는데

 

이것으로 사소한 노력이라도 차곡차곡 쌓으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작은 승리를 반복해서 경험하면 몸속에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성격이 되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수학을 잘하게 되면 수학이 재미있어집니다.

 

 

"너 지금 수학 공부가 재미없는 것 맞아"

 

"앞으로 3개월 동안 개념을 달달 외워야 해. 물론 괴롭고 힘들 거야.

 

하지만 3개월 뒤에는 성적이 올라서 부모님한테 칭찬받고

 

집에서 평온하게 지내며 즐겁게 살게 될 거야"

 

 

 

"힘든 과정을 거치면 그 결과는 재미있을 거야"

 

 

 

공부외의 활동에 쓰는 의지력을 아껴

 

공부에 더 많은 의지력을 써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

 

 

루틴화로 의지력을 아껴요.

 

불필요한 활동을 빼거나 간소화하는 것이 루틴화예요.

 

 

 

자녀의 하루 동선을 분석해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요.

 

 

 

 

학습환경 설계의 관점에서 점심 식단, 문제집의 종류, 요일별 공부 과목,

 

주말 스케줄, 자기 전 활동과 일어나서의 활동 등 아주 사소한 것까지

 

학습과 관련된 모든 환경을 하나씩 분석하고 정리한 뒤에 루틴화할 것을 선택해

 

매일 반복하면 학급에 쓸 의지력의 총량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학습 효율이 올라간다고 해요.

 

 

 

 

저자는 수학을 지도할 때 개념 학습에 중점을 둔다고 해요.

 

그래서 나온 것이 백지 개념 공부법이에요.

 

저자가 제작한 수학 교재 <에피톰코드>는 백지개념테스트를 통해서

 

기본 개념틀을 숙지하고, 다른 교재에 필기한 내용을 옮겨 담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저자는 단권화 개념 노트, 오답노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저도 아이 초등때는 직장맘이라는 이유로 개념 대충 설명해주고

 

문제집 푸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니 개념에서 약간의 빈틈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아이가 다 이해했다고 해도 개념을 본인이 직접 설명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수학에서는 개념 학습과 시험을 대비한 오답노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 마음 이해하기, 공부습관 잡는법, 수학공부법,

 

문제집 선택과 활용 방법, 중학 학년별 공부법, 대치동에서 사용하는 문제집,

 

학원 선택하는 방법, 고등 선행때 사용하는 문제집에 관한 정보는

 

고입을 앞둔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내 아이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해서

 

조바심 가지지 말고 아이 호흡에 발맞추어 진행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수학 공부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길벗으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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