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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 나를 아끼고 상처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크리스토퍼 거머 지음, 서광 스님 외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나에게 상처준 사람이 나였다면 ..." 이라는 문구,참 의미심장합니다.
크리스토퍼 거머의 책 '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어졌어요.
사실 살면서 누구보다도 나에게 더 가혹하게 군 적이 많습니다.
타인에게는 친절할 수 있지만 가장 귀한 나 자신에겐 왜 그리 비난하고 못 살게 굴고 저주와 악담을 해 온건지?
게다가 난 연민이라는 감정이 좀 생소하긴 해요.
살면서 동정을 해 본 적도 있지만 동정과 연민은 좀 다른 것 같아 문득 궁금해져서 읽었어요.
책을 정리하자면 고통은 선택할 수 있다라고 할까요?
삶은 괴로운 것이며 그 속에서 가장 괴롭게 하는 나 자신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나를 응원하고 긍정하고 수용하는,그래서 힘을 내어 꿋꿋이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나에게 친절하기~
어쩌면 아주 쉬운 일일 수 있는 이런 것이 왜 그리도 어려운거죠?
체계적으로 정리된 이 책,틈날 때마다 읽기로 합니다.
토닥 토닥~ 나야.
괜찮아~ 나야~라는 걸 주문처럼 외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