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토스카와 마녀 포스카 블링블링 프린세스 4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사라 노트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공주 토스카 마녀 포스카>는 아담하게 손에 잡히는 그림책이랍니다.

포켓북은 아니구요,

여자아이들이 소중하게 들고다니며 읽을 수 있는 사이즈!

보통 유아용 책들은 사이즈가 큼직한데 토스카 포스카는

사이즈가 삼분의 이 정도로 쏙 앙증맞아요.

 

내용도 그림만 많은 것이 아니라

줄글이 대부분을 차지한답니다.

그리하여

7살 이상의 공주들이 수준있게 보면 아주 좋을 법한 책이에요.

 

유아를 벗어나서 어린이로 접어들면서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점점 바꿔야 할텐데요.

그 전환기에서 안성맞춤인 책인거 같아요.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주,

그리고 마녀가 등장할 뿐더러

작가의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답니다.

 

고전적인 공주와 마녀 이야기가 아니라

약간 현대적으로 각색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공주는 반드시 착하고 마녀는 반드시 악한 것이 아니죠.

때로는 반대의 성격을 지닌 공주와 마녀도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의 출생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

쉿!

비밀은 더 이상 밝히면 아니되겠지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공주에 식상한 어머님이 있다면

새로운 현대적 내용의 공주와 마녀 토스카와 포스카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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