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아, 안녕 - 이사 가는 날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4
마리알린 바뱅 지음, 크리스토프 르 만 그림, 이주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의 표지를 보면

이런 말이 있답니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럴 때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나갈지를

잘 보여주는...........

 

바로 신철희 선생님의 추천사랍니다.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을 여러 권째 접하고 있는 중이지만

볼때마다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문구입니다.

아이를 키워 나가면서 예상치 못하게 또는 예상을 하지만 막상 닥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에 대한 아주 살뜰한 지침서라고나 할까요

 

열 몇권밖에 안 되어서 더욱 아쉽답니다. 우리 엄마들과 아이들이 당면하지 싶은

여러 세세한 국면을 두루두루 다 다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번 <내 방아 안녕> 편은

우리 아이들이 이사를 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들의 감정변화와 느낌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땐 어른들도 확실히 정착할 만한 여건이 못 되죠. 불요불급하여 여러 번 이사해야 할 일이 벌어

지는데요.

우리 아이 톰도 처음 이사를 경험하면서 적응을 못하고 낯설어한답니다.

이제 겨우 적응한 어린이집의 친구들과 선생님과도 바이바이해야 되구요.

새로운 집으로 이사와서도 마냥 낯설지요. 이전 집보다 비록 크긴 크지만 새로운 집 냄새에

정이 안 붙습니다.

하지만 그런 톰의 마음을 눈치챈 아빠는 뒷 뜰에 있는 나무에 나무집을 만들자고 톰을 달래기도 하구요

얼마 안 있어 톰에게는 새로운 이웃 친구들도 생기게 되면서 조금씩 정을 붙여 나간답니다.

 

이사에 즈음해서 우리 아이들이 정들었던 이웃과 친구들에게서 떠나야만 할 때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하시는 엄마 아빠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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