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고즈 시리즈 - 전4권
스티브 웨더릴 글.그림 / libre(리브레주니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베이비 고즈~

참으로 앙증맞고 귀여운 책입니다.

아가들 영어에 아장아장 첫 걸음 내딛을 때 정말 안성맞춤이구요^^*

 

네 권의 책과 부모가이드 한 권 그리고 시디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인데요.

처음에는 급한 마음에 시디부터 틀어보았다가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죠.

단순 반복되는 오디오에 띠링~~띠링~~하는 소리.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활기찬 음악도 별달리 들리지 않고 너무 나즈막히 진행되는 시디구성이

맘에 안 들었던 거죠.

 

침대 위에 던져두고 다른 볼 일을 보고 있던 차, 불현듯 아이를 보니

아니 글쎄!! 베이비 고즈책을 잡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플랩을 짜잔~~하는 효과음까지 넣어가면서요^^;;

저보고 읽어달라고 가져와서는 '엄마, 이거 달걀이지'라면서 되려 읽어주기도 하더군요. 

오호...........대박의 시초다! 라는 예감이 들더군요.

게다가 시리즈로 4권이나 있으니 아이가 질리지 않고 돌려가며 볼 수 있었어요.

한 권이 끝나면 다른 한 권! 또 다른 한권이 끝나면 다른 한 권!

4권이 아니라 수십권 시리즈로 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요.

 

저 같은 경우엔 시디를 활용하지 않고 제 목소리로 낭독해주었는데요.

영어 입문을 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내용이 별로 어렵지 않아요.

게다가 반복되는 문구를 계속 사용해 통일성도 주고, 그 표현은 확실히 익힐 수 있을 듯 했어요!!

발음이 안 좋아서 못하겠다 난색을 표하시는 엄마들은 시디를 활용해 주시면 되구요,

몇 번 틀어주면 엄마가 굳이 책장을 넘기지 않아도 아이가 한 장 한 장씩 시디의 지시에 따라

넘겨보며 읽을 수 있을만큼 시디 내용도 단순하고 쉬웠답니다.

 

장단점이 동시에 있는 거겠죠~~아이가 혼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쉬운반면..약간 지루한 느낌의 전개

를 가진 시디~~ 부디,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같은 것도 몇 곡 수록해주시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요.

 

어쨌든 요즘은 큰 녀석, 작은 녀석 할 것 없이 베이비 고즈 플랩 시리즈를 하나씩 잡고선

짜잔~@ 짜잔~! 하면서 플랩을 들춰보기 바쁘답니다. 아기들이 잡아도 전혀 부담없는 무게인

페이퍼백 구성에~ 귀엽고 재미있는 플랩 장치! 놀이 속에 자연스럽게 영어에 입문하게 되는

우리 아이들!!! 베이비 고즈~~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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