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우나가 트래그의 점퍼를 입고 있었다.
방랑자 우나는 이 점퍼를 가져가도 좋으니 먹을 것 과 항생제를 가져다 달라고 매기에게 말을 했다.
방랑자는 무서운 존재라고 교육을 받고 있어 매기는 방랑자 우나가 두려운 존재라 느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방랑자 우나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였다. 옷을 돌려주며, 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면, 적어도 나를 봤다는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그저 했을 뿐이다.
그렇게 매기는 멈추지 않고 뛰어 마을로 내려왔다.
집으로 돌아온 매기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가족들에게 방랑자 우나를 만난 얘기를 하였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둘째는 서럽고 억울하다. 매기가 첫째였다면 믿어 줬을텐데..
이 대목에서 공감이 많이 갔다.. 나도 집에서 둘째라.. 많이 서럽고 억울한 기분을 많이 느끼는 거 같다.
그렇게 매기는 방랑자를 만난 사실을 믿게 끔 하기위해 방랑자를 다시 만나고 싶어 , 항생제와 음식을 준비하게된다.
하지만 항생제를 구하지 못하고 방랑자 우나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우나에게 먹을것 이 든 가방을 건네다가 손을 맞닿게 된다.
매기는 방랑자지만 나와 별반 다를게 없다고 느낀다. 그렇게 방랑자 우나와 계속된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매기는 방랑자를 만났다는 증거를 만들어야 했다. 그래야만 식구든, 마을 사람이든, 촌장님이든 믿어 줄테니..
매기는 용감한 영웅이 되고 싶어 방랑자 붙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