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돈 공부 - 잘나가는 회사의 돈 쓰는 방법
고야마 노보루 지음, 조은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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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회사의 돈 쓰는 방법이라니 구미가 너무 당긴다.

사람은 돈에 현혹되는게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가 쓴 방법은 사람의 마음을 돈으로 산다는 것인데, 당연한거 같지만 월급 주는 입장이면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어쩔수 없는 삶의 이치가 아닌가 싶다.

큰 기업을 운영했던건 아니지만 작은 가게를 운영했었는데 이 방법이 먹히기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읽어나갔다.

내 운영방식은 중국아주머니 1명 한국아주머니 1명을 썼는데, 중국이모는 3개월에 한번씩 들어갔다 나와야해서 매번 갈때마다 차비를 챙겨주고 보너스도 매번 챙겨줬었고, 한국 이모는 2달에 한번 병원에 가셔야해서 병원비와 차비 명목으로 챙겨주고 했더니, 일의 능률이 엄청 오르는걸 느꼈다.

근데 나 마저도 돈을 더준다하면 알아서 일의 능률을 더 이끌어 내지 않을까 싶다.

첫 파트는 거의 비슷한 내용의 설명이 있었다.



성공한 사장이 돈을 쓰는법이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파트가 나오는데, 난 참 미련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긴급 지급 능력을 갖추는 것 이상으로 돈을 저축해도 의미가 없다.돈은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특히 초 저금리시대라 은행에 1년간 1억원을 맡겨도 고작 10만원의 이자가 붙을 뿐이다.(P.104)



아차! 싶은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것저것 의심도 많고, 현금이 있어야 불안하지 않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생기게 되었다.



이 책에 저자가 알려주는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고객수를 늘린다.

둘째, 직원 교육을 한다.

셋째, 인프라를 구축한다. (P.104)



왜 나는 이 분야에 투자 해 볼 생각은 못했을까 하고 후회 먼저 들었다.

단순히 고객을 늘리는 마케팅을 했다고만 하더라도 은행에 넣어두는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이 났을텐데 말이다.



이 책 한권이면 실적도, 인간관계도, 금전운도 점점 좋아진다하니 믿고 읽어도 될듯하다 .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방법이라니 참 아이러니 하지만 그게 현실로 된다.

돈을 어떻게 잘 쓰는것도 중요하다 하는데, 늘 바보같은 돈 쓰기를 하고 살던 나로서는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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