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를 읽을려고 하다가
최근에 번역이 되어 쏜곱아 기다린 책이다.
다른 책들에서보면 "MONEY GAME"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인용되어 내심 기대가 컸다.
but.. 옮긴이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
그냥 번역이 아니라 마치 해석해 놓은듯..
아무튼 좀 그랬다. (개인적인 차이가 많겠지만...)..
역자후기를 잠시 빌리자면
"이 책은 헤지펀드나 투자 관련 입문서가 아니다.
헤지펀드 사람들을 소재로 하는 소설도
아니다. 하지만 저자가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몸담아오면서
경험하고 목격한
월스트리트의 성공과 실패의 여러 이야기 들을
기록한 책"
간접경험하기에 정말 괜찮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케인즈의 전기를 한번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래에셋에 펀드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나, 펀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거시적인 측면에서 한번 읽어 봄칙할 만한 괜찮은 책인것 같다.
얼핏 보기엔 "박현주" 라는 인물에 대한 신화창조같은
책이라 보이지만, 한국금융의 미래에셋의 위치.
미래에셋이 풀어야 할 과제까지 의미있게 전달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