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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컴퍼니 1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matsuri akono의 <펫숍 오브 호러즈>의 전작이다. 전작이다 보니 약간은 어설픈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읽으면서 펫숍의 모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직업은 계약직 과학선생이지만 뒷일로는 영적주술사로 일하는 남자와 유령(?)간에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딱히 선과악을 구분짓지 않아, 맘에드는 구석이 있다 (4권 도깨비가 나오는 이야기는 읽어보시길...)
지금으로부터 십년이 넘은 1991년 작품이라 의상이나 내용면이 촌스럽기도 하지만, 펫숍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재미나게 읽을 을 수 있을 것이다. 첫권은 아직 뚜렷한 개성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권을 더해갈 수 록 작가의 개성(?) 이 여실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