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파워걸즈 1
기타미치 마사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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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접말하자면 이 만화 내용진부하고 재미없다. 모두 뭐 만화에 나올만한이야기네.. 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나름대로 튀고 이상한 이야기를 진행시켜볼려고 한것같은데 큰 자극이나 충격이 될만한 내용을 아니라고 본다. 아니 형편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따위 내용에 굴하지 않고 이만화를 서슴없이 사서보는 이만화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내가 이만화에 열광하는 이유.. 바로 <아아.. 교주님>이다. 단 네컷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로 그 만화! 아아.. 교주님...(개인적인 사정으로는 돌연변이 파워걸즈가 네컷으로 조금 나오고 아아교주님으로 전 회를 장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적인 고양이들의 모습들.. 정말 읽으면서 나오는 환희와 열정! 만화중간에 등장하는 교주님의 우아한 자태 그냥 지나치니 말고 자세히 보길바란다.

정말 아아교주님은 최고의 걸작이자 이전까지 나왔던 뭇 고양이들을 묘사한 만화의 한단계 진화한 형태라 일컬 을 수 있다. 아아.. 교주님이 계속 연재되는 그날까지 이 만화를 손에서 놓지 않을 것이다. 아아.. 교주님..(제목부터가 너무나 쿨하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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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1
후미무라 쇼 글, 미즈노 토비오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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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풍선같은 인간의 허황된 마음을 이야기하는 만화이다. 주인공은 자신만의 성(性)역을 만들기위해 자위대에 입대해 돈을 모은다 그리고 같이 자신과 동업하여 연예프로덕션을 차리기로한 친구에게 돈을주고 하루아침에 마권으로 돈을 날린다. 그러나 우여곡절끝에 미녀을 얻고 사랑을 쟁취하지만, 풍선과 같이 허황된 꿈에대해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그것들을 박차고 다시 뛰쳐나간다.

이만화를 보고 정말 어이없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여행갔을때 파출소 앞에 붙은 호객행위나 픽업등을 주의하라는 포스터가 붙어있는것을 보았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었던 <풍선>이 경고문을 보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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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Robbers 1
후미츠키 켄타로.시미즈 유조 지음 / 세주문화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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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권이 완결이다. 글과 그림의 작가가 따로 있다고는 하나 글을 담당한 사람이 정말 이 작품에 애정이 있다가 없어진것 같은 기분이든다. 세권을 모두 보고난뒤 생기는 것은 '사기당했다...'

나름대로 제1권은 흥미롭게 내용이 진행된다. 주인공라이가 밤에만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초인적인 힘을 내는지(또한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_-;;) 그리고 루마니아의 브라도미술관의 소장품만을 훔치는가에 대한 궁금증과 약간의 미스테리를 섞어놓은듯한 소재.귀엽고 깜찍한 그림에서 나오는 친근감. 하지만 2권부터 급격히 빨라지는 내용전개 때문에 허술하기짝이 없는 등장인물들이 속속히 나오고, 애절하고 가슴아픈 과거라던지, 주인공의 비밀들이 가볍고, 지나가는 이야기로만 치부되어 너무나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무능력한 여자주인공..무슨 큰일을 할것같았던 나름대로 만능스포츠우먼이라 불리웠던 여자주인공은 후반부에는 짐짝과 다름없이 변해버리니, 정말 난감하다..
1권을 적극추천하다.. 2권은 볼만하다.. 3권은 후회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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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 Katsu!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김미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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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미쯔루 아다치의 만화를 볼때마다, 다시는 보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 이유는 말장난의 연속과 읽고나면 허무해지는 내 머리속때문이다. 그러나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깊은 만화라 내 손에서 땔 수 없는 부작용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그의 작품처럼 카츠도 마찬가지이다. 스포츠만화를 빙자한 청춘코믹멜로물!....
주인공과 같은 이름의 복싱걸.. 그리고 권투를 하는 사람과는 절대 상종하지 않는 여자카츠의 어머니와 전직 프로복서였던 남자 카츠의 아버지... 그리고 여자카츠의 소꿈친구인 복서를꿈꾸는 사나이... 뒤죽박죽과 말장난의 연속인 이 만화를 재미있다없다를 떠나서 어쩔 수 없이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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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도시 1
토다 유키히로 스토리, 나카 마사토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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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정상의 경계>2권의 소제목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당신은 정상입니까? 라고 질문한다면 주저없이 '네'라고 대답할사람은 극히 적을것이고 생각한다. 문명이 발달해갈수록 인간성상실과 그에따른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작가는 1권과 2권의 표지에 키토의 한쪽귀에 박힌 귀걸이를 강조한다. 정장과 어울리지 않는 귀걸이게 담배라..주인공인 키도시게미츠가 성적소수자이자 지극히 비정상적인 인물로 묘사될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주인공은 <뉴스타이쿤>이라는 방송매개체로 부패하고 미쳐가는 사회를 반영한다.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이 바뀌기를 바라며, 그 뒤에서 눈물을 흘린다. 자기자신이 포악하고 맛인간인간임을 자처하면서 그뒤로는 가장 인간적임을 보여주는 모순적인 스토리이지만 가장 잔인하면서 후회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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