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각하의 요리사 1
카와수미 히로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대사각하의 요리사>가 제목이지만 원래 대사는 각하라는 칭호를 쓰지 않는다. 베트남의 일본 대사관의 요리사를 둘러싼 외교와 공감대를 요리로 풀어낸 만화다. 넓은 마음과 남을 이해하는 포용력을 지닌 우리의 주인공. 무대가 대사관이라는 점에서 그의 손에 따라 나라간의 외교 마찰이 빚어질 수 있지만 주위의 도움과 그의 기지로 어려움을 이겨나간다.

각 나라들의 진귀한 요리를 눈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한 에피소드 중에 한국대사와 요리게 소개되어 눈여겨 볼 만하다. 일본의 자존심과 우월감을 약간씩 내비치고는 있지만 엄청난 역사오류나 양심없는 논리는 펴지 않는다. 역시 음식이란 그 나라의 강력한 문화 무기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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