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국민의 영어 말문을 트게 해 준 획기적인 커리큘럼, 최신개정판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 두렵지 않은 시작! #완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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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이시원 지음, 시원스쿨닷컴, @siwonbooks )

광고로 너무나 유명한 출판사와 교재. 그런데 영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가깝지 않은 과목이 되었다.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지원을 했는데, 당첨이 되서 책을 받았다.

'기초'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나한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30년 가까이 두었던 영어를 다시 잡아볼 용기를 만들어주는 단어다.

이 책의 저자 이시원님은 영어관련으로는 유명한 저자다. 꽤 많은 저서를 집필했는데, 특히 이 <기초영어법>은 이미 50만명 이상의 독자들이 실력향상을 경험한 학습법이라고 책 서두에 소개되어 있다.

책의 머릿말에는 2000시간을 넘게 공부하고도 영어가 안되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제시한다. '매일 사용하는 단어', '영어의 골조', '기초'의 세 가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으로 시작한다면 분명히 가능하다는 말이 나에게는 힘이 되었다.

전체 내용은 20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개의 강은 기본 문형을 시작으로 해서 6 Step으로 제시한다. 기본 문장을 읽고, 적힌 순서대로 하다보면 후루룩 한 강의가 지나갈 만큼 쉬운 진행이다. 물론 어린 친구들은 단어를 잘 몰라서 학습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성인들은 쉽게 진도가 나간다.

1강에서 20강으로 진행되면서 조금씩 내용이 추가되는 형식이라서 각 단계의 진행이 빠르다.

정말 좋았던 건 듣기까지 가능하도록 음원 QR코드가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듣고 쓰기, 듣고 말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같은 문형을 계속 반복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한 강의의 정리는 'Writing 훈련하기'인데 나도 술술 답이 적혔다. 그런 걸 보면 이 책이 잘 구성된 것이 확실하다.

또한, 왕초보들이 자주 묻는 질문 Best20을 통해서 평소에 나도 궁금했던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뜨인다.

5개의 강의마다 중간점검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잠시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이 책을 공부하면 20개의 문형 구사가 가능하다. 나도 자꾸 읽고 쓰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일단 이 책에 나온 문장들은 어딜 가서도 말하고 적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어학이니만큼 기본적인 문형을 익히고, 단어들을 배운다면 말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언어이니 만큼 공부보다는 습관으로 익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의 쉬운 전개와 시원시원한 구성이 딱 좋다. 책의 끝부분의 '단어연결법'은 전체 내용을 한 눈에 정리해줘서 핵심내용을 다시 찾아보기에 적절하다.

나는 영어를 한참 잊고 살아 다시 접할 마음이 통 생기지 않았는데, 중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고, 쉽게 전개되어 있는 이 책을 보니 자신감이 솟았다.

영어를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하거나, 영어를 처음 접하면서 괜시리 어렵게만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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