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아키코님의 책을 몇권 가지고 있습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책이 이책 아닌가 싶네요..오히려 어릴때는 좋아하지 않더니만 25개월이 된 지금은 없으면 안되는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이책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지붕위에서 달님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부터 우리아이는 흥분합니다... 둥근달이 높이 떠오르면 손을 흔들면서 달님한테 반가운 인사를 하고요..... 구름이 나타나서 달님을 가리게 되면 심각한 얼굴로 같이 걱정하면서 책속의 구름에게 '비켜요..비켜'를 연발하는 우리아들....웃음이 절로 나지 않을수가 없답니다..지붕위에 올라가있는 두마리의 고양이... 처음에는 달님을 보느라 보이지 않던 부분이였는데 언젠가부터는 고양이한테도 관심을 나타내며 고양이가 있었음에 저한테 알려주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