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위한 네 글자
이인 지음 / 단한권의책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청춘은 인생의 길을 묻는 시간이다' 라는 말을 읽으면서.. 청춘이란 과연 언제까지를 청춘이라고 하는걸까?라는 막연한 의문이 들었다.

20대? 30대? 나이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나이를 말하는걸까? 뭔가 할 수 있는 시기?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공을 위해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질문하고 답하는 그런때를 청춘이라고 하는건가?

이 책은 요즘 우리에겐 좀 낯선 사자성어를 알려주면서 사자성어속 이야기를 청춘과 연결하고 새롭게 풀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반성을 위한 네글자,

용기를 북돋는 네글자,

비판을 벼리는 네글자,

실천을 꾀하는 네글자
 

사자성어라고 해서 무조건 어려운 단어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우리가 쉽게 들어보고 사용하는 단어들 위주로 담고있다.

청춘들에게 하고싶은 메세지를 이 네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사자성어와 함께 알려주는 책이다. 나에게 조금은 신선한 책이었다. 사자성어와 함께 한 자기계발서..^^ 책 중간에 다른 저자의 인용글을 삽입해 놓음으로써 나의 궁금증을 더 증폭 시킨 책이다.

우리는 텔레비전을 볼 때 조차 프로그램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고 있다. 그 내용을 알지 못하면 친구들 간의 대화에 함께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방송을 보지 않았다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그 어떤 감정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에 '웃어야 할때 함께 웃지못하고' 결국 사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따라서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으면' 상호 인정이라는 이 '소리없는 전쟁'에서 패자가 되고 만다. 엄기호 _[이것이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p.111 부화뇌동 관련

청춘을 위한 네글자 _ 이 책은 정치, 사회, 인문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에서부터 고전적인 내용까지

사자성어 하나당 2-4페이지정도 되는데 그 안에 다 담겨져 있다. 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아놔서 우리시대 청춘들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스승같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무거운 주제라도 필체가 부드럽고 간결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지 않으면 삶을 감내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대는 자신을 믿으며 조금씩 전진하는 청춘을 고대할 뿐 아니라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먼저 질문하는 청춘을 기대한다며 저자는 말한다.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자성어를 통해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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