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사업가의 절대 습관
임수열 지음 / 가디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사업가들이 위기와 난관에 부딪쳤을때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책으로 씽크이지 대표이자 천사(1000社)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임수열대표가 쓴 책이다. 그는 네번의 창업을 했다 첫번째 사업은 20대 후반 에스테틱 사업을 열었으나 선배의 사기로 하루아침에 노숙자가 되고, 두번째는 500만원으로 결혼정보회사 듀비스를 창업해 코스닥을 눈앞에 두고 과한 욕심으로 부도위기에 처했다. 세번째는 창업2년만에 순이익 60억을 달성하면서 홍보마케팅 업계 1위기업으로 키워낸 씽크플레이스이다. 하지만 그의 돈을 노린 강도들에게 납치를 당해 생사의 기로에서 겨우 경찰의 도움으로 구출된후 7년간 북미,남미, 유럽을 포함해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생활했다. 그러던중 창업이라는 험난한 길을 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로 하고 천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네번째 회사를 창업했다.

그가 말하는 천사(1000社)프로젝트란 , 성공하겠다는 열의를 가진 1000명의 벤처사업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1년동안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일로 지금까지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대표적으로 연극<삼봉이발소>를 들수 있으며, 그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아 시즌2까지 공연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 받아 인생과 사업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하여 실제로 그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영혼담보계약서를 작성하라고 권유한다.

 

저자가 상담하며 느낀 성공한 사업가들의 절대습관은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S=MADS라고...
S(Success)= M(Madness_못말리는 괴짜)A(Action _집요한 실행력)D(Desire_절실한 욕망)S(Survival _ 끈질긴 생존력)

대부분의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책을 보면 얼마안되는 돈으로 시작해서 얼마의 돈을 벌었다 등 자기의 성공스토리를 적어 놓는데 이 책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는 10%정도밖에 나오지 않고, 자신의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하여 사업에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도움을 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케이스에 그의 마케팅 노하우가 접목해서 성공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경험담을 들려주기에 더욱더 생생하고 와닿았다. 그중 가장 공감갔던 말은 절실한 욕망부분.. 뭐든지 절실해야 이룰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나다. 내가 자격증 공부를 했을때도 그런 생각으로 했기에 합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절실히 느끼고 깨달은바이다. 난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솔직히 공부에는 영 소질이 없었는데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이번이 기회다 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학교다닐때 이렇게 했으면 서울대 갔겠다는 말까지 들으며 악착같이 했더니 정말 이루어졌다. 영업조직에서 일할때도 마찬가지..그래서 그말을 난 좋아한다. 암튼..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책 속에 나와있는 그의 마케팅 노하우는 정말 입을 쩍 벌어질 정도로 깜짝깜짝 놀랄만한 아이디어, 그리고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들이 참 많았다. 마케팅에 관심은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배울점이 많은 책이었다. 그가 갖고있는 노하우 중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저자는 상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성공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고 몸소 행동해준다. 그것이 진정한 컨설턴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무료로 1년동안 사업을 지원해 준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이 아닐텐데..그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보다 많이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그러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성공에 다가가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하나다. 미쳐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덜 미쳐 있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p.135

이 책에 나와있는 저자의 마케팅 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각종 언론매체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관공서나 은행, 유명 회사등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줄 수 있는 기부와 봉사를 결합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 그 진행 과정등을 각종 매체들의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만들어 전파하고 이슈화 시켜 이익이 발생하게 하는 방법말이다. 그가 알려준 방법들 속엔 바이럴 마케팅이란 단어도 많이 나온다. 사실 이름만 들어봤지 정확한 뜻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뜻을 찾아봤다.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누리꾼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널리 퍼뜨리는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바이럴 마케팅은 2000년 말부터 확산되면서 새로운 인터넷 광고 기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기업이 직접 홍보를 하지 않고 소비자의 이메일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광고라는 점에서 기존 광고와 다르다. 입소문 마케팅과 일맥상통하지만 전파하는 방식이 다르다. 입소문 마케팅은 정보 제공자를 중심으로 메시지가 퍼져 나가지만 바이럴 마케팅은 정보 수용자를 중심으로 퍼져 나간다. 기업은 유행이나 풍조 등 현실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누리꾼 입맛에 맞는 엽기적인 내용이나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의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로 게재하면서 그 사이에 기업의 이름이나 제품을 슬쩍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간접광고를 하게 된다. 누리꾼은 애니메이션 내용이 재미있으면, 이메일을 통해 다른 누리꾼에게 전달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됨으로써 자연스레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부 바이럴 마케팅 광고는 제품 정보를 알려 준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조성책(인센티브) 접근법을 쓰기도 한다. 바이럴 마케팅은 웹 애니메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파일 크기가 작아 거의 실시간으로 재생이 가능함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고, 기존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 필름을 이용한 광고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 책에도 소개된 두 팔이 없이 살아가는 장애인 수영선수이자 가수인 레나 마리아는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

무엇인가를 혼자 할 수 없으면 그 사람은 장애인이지만, 하고 싶은 일을 혼자 할 수 있으면 그때부터 그는 장애인이 아니다 -p.170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 해도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혹은 알고 있어도 그 일을 하지 못하며 사는 사람들은 장애인들보다 더 불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무언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생겨 미친짓도 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갖고 살아간다면 우린 분명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핵심 포인트는 목표를 갖고 계획을 짜고 하는 것도 다 좋은데 무엇보다 실천! 행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계획을 세워놔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마케팅에 대해 나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켜준 책이다. 그의 마케팅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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